[게임] 삼국지 10

한때 문명, 삼국지, 신장의 야망 등의 게임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게임할 시간이 확 줄어서 요즘은 스팀잇 관련 게임들만 가끔 하는 정도입니다. 스몬처럼 1,2분만에 한 게임 할 수 있는 것들이나, 가끔 접속해서 몇 개 눌러주면 되는 ROR이나 넥콜은 그런 면에서 매력적이었죠.


근데 문제는 스랜은 그나마 꾸준히 하게 되는데, ROR이나 넥콜은 흥미가 떨어져서 요새 잘 안하게 됩니다.

스팀잇 기반, 아니 블록체인 기반이라고 선전한 이 게임들은 유저들이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는데… 게임 토큰 가격은 거래량도 낮고 가격도 떨어지는 추세죠.

그리고 현재 시세나 게임 상황에서는 매우 푼돈이기에 저걸 벌자고 게임을 한다는 건 뭔가 좀 이상해 보이긴 합니다. 차라리 알바라면 모를까. 근데 알바면 최저임금에 한참 못 미치는 수익성이니 하는게 이상하군요.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 보니 새로운 게임을 익히기는 뭐하고, 그러다보니 예전에 익숙하게 하던 게임들을 그냥 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 오늘 무심결에 켜 본 게임은 삼국지 시리즈 중 설전과 일기토가 가장 재미있었던 삼국지 10 인데요.



가볍게 몸풀기로 사기 캐릭터인 제갈량을 골라서 설전 무난히 승리.

예전에 허접한 능력치의 캐릭터들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스킬들을 배우고, 낮은 능력치지만 “잘” 플레이해서 일기토나 설전을 이기던 게 재미있었는데 다시 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에 해보지 않은 적당한 쩌리 캐릭터 하나 골라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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