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MMO 전략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League of Kingdoms) 소개 글 시리즈입니다.
지난 포스팅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결국 큰손 유저들을 확보해서 수익성을 올려야 하는데,
큰손 유저들이 돈을 쓰게 하려면 일반 유저들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큰손 유저들이 내가 잘나가는구나, 그리고 남들 도와줄 수 있고 남들이 고마워하는구나, 등등 기분을 느낄 테니까요.
그리고 일반 유저들이 게임을 계속하게 하려면…
현질 없이 또는 소액만 해도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밸런스를 맞추기가 정말 어렵죠.
또 중요한 것이 친목. 지인들이나 게임상에서 친해진 사람들과 같이 하게 되면 아무래도 좀더 정 붙이고 오래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게임들에서 길드 시스템을 장려하죠 - 길드원들끼리는 친해지니까요.
리그 오브 킹덤즈의 경우 길드, 연맹(Alliance)이라고도 부르는 이 부분을 참 잘 구현해 놨습니다.
우선 연맹 단위에서만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엄청나게 많아서, 게임 진행하려면 가입을 안할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 초반에 연맹 창설이나 가입하는 퀘스트가 뜰 정도.
레이드(전투), 심시티(건설/연구), 현질 세 분야 모두에서 연맹 가입이 필수이거나 큰 혜택이 있습니다.
레이드: 같이 잡고 같이 보상받기
필드 몬스터 중 데스카는 연맹원들과 같이 공격하지 않으면 잡지를 못하거든요.
이렇게 다같이 몰려가서 강력한 필드 몬스터를 잡기!
엄청 강한 길드마스터 버스를 타러 몰려든 연맹원들입니다.
중간에 zz로 시작하는 매우 친근한 스팀잇 아이디가 보이는건 착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같이 잡고 나면 기여도에 무관하게 다같이 랜덤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참여자 수로 1/n 하는 것이 아니라, 퀘스트 완료 보상 규모가 1인당 정해져 있는 방식이라 같이 참여할수록 좋아요.
심시티: 건설/연구 시간 단축
이렇게 레이드나 전투 뿐만 아니라, 심시티 등을 할 때도 연맹원들끼리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이러면 속도가 더 빨라져서 도움 받는 사람도 좋고, 도움 준 사람은 길드 포인트 같은 것을 쌓아서 길드 내부 거래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g로 시작하는 친근한 스팀잇 아이디가 보이는건 착각이 아닙니다.
g로 시작하는 스팀잇 아이디 위에 보이는 s로 시작하는 계정도 g로 시작하고 숫자로 끝나는 스팀잇 유저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현질 보너스: 한 명이 사면 나머지도 조그만 선물을 같이 받음
마지막으로 현질 지원. 연맹원이 현질을 하면 다른 연맹원들도 이렇게 소정의 선물이 옵니다.
우리 연맹장님이 현질을 퍼부어서 … 퇴근하고 접속했더니 선물상자가 42개나 와있군요.
이러면 연맹원들이 당연히 감사 인사를 보내게 되고, 큰손은 더욱 기분좋아서 더 지르게 되는… (선순환?)
정리
게임 꽤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기존 게임들 짬뽕이고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사실 기존 것 잘 “활용” 하기만 해도 충분하니까요.
스팀잇 한국 분들 계신 얼라이언스의 디스코드는 여기: https://discord.gg/CezJS6
카톡방 주소는 여기: https://open.kakao.com/o/gbljhi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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