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북동 누룽지백숙

20200222_141923.jpg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모임 /일정 등이 많이 취소되는 분위기입니다. 회사일에 치이는 상황이라 모임은 원래부터 없어서 별 영향이 없었는데, 대신 교통이 확실히 덜 막히더군요.

  • 코로나 때문에 집회도 못하게 하는듯하던데, 그래서 강북 쪽이 시위가 없어서 덜 막힌 덕도 있는듯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잘 안가던 좀 먼 곳으로 식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줄서서 먹는다고들 하던데 식사 피크 타임을 피해가서인지 다행히 바로 앉았습니다.

20200222_141936.jpg

고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술을 팔지도 않고 가지고 들어오게도 못하는 곳이라 그런지, 턴오버도 꽤 빨랐구요. 식사하는 40여분 정도 시간에도 꽤 많은 고객들이 나가고 새로 오고 했습니다.

20200222_133208.jpg

누룽지백숙을 시키면 아래에 큰 항아리 같은 곳에 누룽지가 가득 담기고, 그 항아리 위에 닭고기가 담긴 접시가 올려져서 나옵니다. 닭고기는 부드럽게 맛이 참 좋았어요.

  • 게다가 주문하고 금방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고객이 많다 보니 미리 좀 만들어둬도 되는듯하고, 그래서 빨리 나오는걸로 추정됩니다.

20200222_133602.jpg

이게 접시 아래 큰 항아리. 누룽지 외에도 죽 같은 부분도 있는데, 누룽지가 특히 맛이 좋았습니다. 아기도 잘 먹는 걸 보면 확실히 맛이 있나봐요.

20200222_135122.jp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일상] 성북동 누룽지백숙’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