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커뮤니티의 의견을 구합니다.

스팀코인판(@proxy.token) 주최로 한국 커뮤니티, 스팀 파운데이션, 기존 증인 대표, 저스틴 이렇게 4개의 그룹 대표들이 내일 스팀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직 시간 및 참석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시간으로 내일 밤에 열릴 것으로 예정되며 한국 커뮤니티의 의견을 제가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포스팅은 미리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논의 시간에도 실시간으로 톡방을 체크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바로 대응을 하기 힘들 수도 있고 즉각적인 대답보다는 당연히 대비한 대답이 낫겠지요.

현재 예상되는 핵심 논제와 저스틴/기존 증인들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워다운 기간


  1. 저스틴: 현재 저스틴의 22.5 버전 지원을 위해서 바이낸스와 후오비가 파워업을 했는데, 이거 파워다운해서 유동 스팀으로 빨리 바꿀 수 있게 하는것이 지금 저스틴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

  2. 기존 증인들: 거래소에게 특혜를 주는 건 안된다, 거래소들이 파워업을 자유 의지로 했으니 파워다운 오래 걸리는거 책임을 져야 한다. 다만 상당수 증인들은 파워다운 기간 줄이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략 4주 정도가 평균 제시 기간으로 보입니다.


스팀잇 재단의 증인 투표


  1. 저스틴: 스팀잇 재단 계정들 및 모든 계정들의 자산이 동결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으면 투표를 빼겠다.

  2. 기존 증인들: 저스틴 당신은 스팀 governance (정치) 에 관심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당장 빼라.


스팀 발전 방향


  1. 저스틴: 가입 쉽게 하겠다, 트론처럼 지원 빵빵하게 해서 개발하겠다 (스마트 컨트랙트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으로 스팀 알리고 발전시키겠다.

  2. 기존 증인들: 탈중앙화! (솔직히 이게 맞는지는 둘째치고 이거 외치는거 외에 뭘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나온 내용이고…제가 생각나는 화제를 몇개 더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팀 증인 보팅 횟수: 지금처럼 1인 30표로는 담합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명이 갑자기 다 장악해버릴 수도 있구요 - 저스틴이 이번에 그걸 증명했죠. 그래서 이번에 1인 5~10표 정도로 낮추는 것을 논의해볼까 합니다.

  2. 스팀 발전 로드맵을 실현할 자원: 계획이야 누구나 짤 수 있는건데, 문제는 지금 이걸 실현할 구체적 방법을 아무도 제시를 못하고 있습니다. 뭐 저스틴은 트론 개발자들 등의 자원을 동원하겠다 라도 있는데, 구 증인들은 이런게 없어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하던 스팀잇 재단 직원들도 퇴사하는 마당에 뭘로 개발 유지 발전을 하겠다는건지…

  3. 다운보팅: 다운보팅 반대하는 측에서는 이게 유저들 의욕 저하시킨다, 싸움난다, 비즈니스 안된다 등이고, 찬성하는 측은 이래야 점찍는 포스팅 셀봇이나 보팅봇, 표절, 스팸 등을 막을 수 있다의 논리입니다. 일단 기존 증인측에 말해둬서 한국 커뮤니티로 오던 다운보팅도 지금은 멈춘 상황이구요 (혹시 다운보팅 오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곳에 댓글 달아주시거나 포스팅 좌표 올려주셔도 좋고, 카톡방에서 논의에 참여해 주셔도 환영입니다.

주소: https://open.kakao.com/o/gIHCAk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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