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 주식시장을 보면서.

강세장은 근심을 먹고 자란다, 라는 말이 있다. 딱 요즘 시장과 어울리는 표현으로 보인다.

딱히 드러난 호재는 없어 보이는데, 그냥 돈을 풀어서 유동성의 힘으로 자산 가격들이 밀려 올라가는듯.

  • 근데도 스팀은 못 오르다니.. ㅠㅠ

한참 동안 수많은 “전문가” 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주식시장은 거품이며 과열이며 등등 해서 금방 떨어질거라고 했었고, 작년 12월에 주가가 폭락할 때 그들은

“See? I said so!” (“봤지? 내가 말했지?”)

라고 의기양양해 했었다.

그러나 연초부터 급반등하면서 주식시장이 3개월만에 이전 폭락을 회복하고, 왔다갔다하면서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요즘은 드디어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내가 말했었지?” 하던 사람들은 과연 자기 돈을 걸었었을까. 그랬다면 아마 지금쯤 꽤 손해를 보고 있을텐데.


주식시장에서 “전문가” 라면서 이런저런 예상을 무책임하게 던지거나 무슨 차트를 보면서 이러니 저러니 했던 사람들이, 코인이 활황일 때 이쪽으로 많이 건너왔던 듯하다. 요즘은 그들도 다시 조용해지는듯.

짧은 투자경험이지만, 확실한 건 진짜 실력있는 사람들은 나서지 않고 조용한듯하다. 일부러 그렇다기 보다는, 돈 벌기 바쁜데다 자기만의 노하우나 엣지를 왜 싼값에 공유하겠는가.


금리가 내려가면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등했고, 이제 주식시장도 다시 달리는 듯 하다.

그러면 다음은 코인 차례일까? 좀더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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