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방에서의 왜 RORS 토큰 사용 보팅 비용이 변한 것인지, 왜 파워다운 중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운영자의 대답은, 다음달에 하이파이브라는 이런저런 게임들 모은 플랫폼을 정식 런칭하기 위해서 소정의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필요해서, 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일단 하이파이브인가 뭔가 하는게 정확히 뭔지, 도움이 어떻게 되는건지는 미뤄두고, 파워다운 액수를 한번 봤습니다.
전에는 스파가 50만을 넘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스파 임대자 분들이 많이 회수해가신 것으로 보입니다. 임대 스파가 거의 40만이었는데 이제는 6만 정도에 불과하군요.
- 스파 임대 회수는… 게임 출시 이후 실망감과 스파 임대로 받는 RORS 토큰이 가성비가 안 나온다고 판단해서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1월 출시를 위해서 사용할 마케팅 비용이라면 스파다운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14,481스팀 서너번 받는 정도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5만 스팀도 안됩니다.
현재 가격으로는 1스팀에 200원 쳐도 1천만원. 150원이라고 하면 750만원.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서 마케팅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고, 여기에 자금을 들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다만, 원래 게임인 road of rich 가 아니라 무슨 관련없는 미니게임들 조합에 왜 이 자금을 쓰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하이파이브인가 뭔가 하는 게임들 조합을 위해서 따로 펀드레이징 해서 그 자금으로 해야 말이 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자금 규모가… 너무 조촐합니다. 몇백만원이 없어서 마지막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파워다운해서 스팀 팔기까지 하고 있다니. 게임 개발 등에 들어갈 자금이 얼마나 없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버릇처럼 접속해서 해보고는 있지만, 이렇게 실망적인 행보를 보이면 앞으로 게임이 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스팀의 열혈 게이머들도 잘 안하고 현질은 더욱 안하는 게임을 신규로 얼마나 하러 올 것이며 얼마나 현질을 할지… 저로서는 비관적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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