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실력부족으로 일반 토너먼트에서는 성적을 잘 못내고 있고, 골드 카드 토너먼트에서만 용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골드 카드 토너먼트에서 tufkat.monsters 를 만나기만 하면 지곤 했습니다.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는데 결승에서만 3번 이상 진 것 같아요.
상대가 카드를 좀 더 들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쳐도 이상하게 귀신에 홀린 것처럼 매번 완패하곤 했습니다. 상대가 내 마음을 읽은 듯이 카운터를 치는 덱을 짠다거나, 아니면 서로 비슷한 덱이라 운으로 승부가 결정나는데 내가 운이 나쁘게 진다던가.
오늘은 골드 카드 토너먼트가 4개 몰려 있는 날이었는데, 새벽 5시 것은 시간상 (자야죠…) 참가 못하고 나머지 3개를 참가했습니다. 2개는 4강에서 탈락했고, 그중 하나는 숙적 터프캣을 드디어 꺾고 우승!
결승에서도 2승을 먼저 거두고 이번에는 쉽게 이기는구나, 했다가 2패해서 마지막 5번째 게임을 떨면서 했습니다. 이렇게 역전패당하면 앞으로 징크스가 될 것 같아서.
다행히 이번에는 이겼네요. 이번주말 토너는 상금 규모는 작았지만, 덕분에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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