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 패자조에서 정상으로 2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토너먼트는 이론적으로는 한번 져도 다음 기회가 있지만, 일단 한번 져서 패자조로 떨어지면 실제로는 훨씬 힘들어집니다. 그래서인지 패자조에서 올라갈때는 마치 저 높은 곳의 최종보스를 만나기 위해서 절벽을 기어올라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확률은 낮지만 패자조에서 올라가서 우승할때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특히 초반에 패하면 올라갈 높이가 훨씬 높아지는데…

전에도 한번 기쁨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스몬] 패자조에서 정상으로

방금 끝난 토너먼트에서도 암벽등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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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조였으면 우승까지 5승이 필요할텐데… 패자조로 갔기 때문에 총 8승을 했어야 했군요. 플레이 시간도 거의 두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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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풋살 밋업이 있었는데, 체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집에 빨리 돌아와야 해서 식사+맥주도 같이 못해서 아쉬웠기에, 다음에는 꼭 참가하겠다는 의지로 오늘 스몬 토너 우승상금 50스팀을 기부하였습니다. 이러고 안 가면 억울할테니 꼭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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