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게 쪄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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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수입하자마자 파는 대게를 사보았습니다. 통관된 선어(생물) 그대로 얼음에 재워서 냉장포장으로 택배가 옵니다.

도착해서 개봉했을 때에도 안에 얼음이 가득합니다. 대게를 하나하나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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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 쪄서 먹으라고 친절하게 판매자분이 알려주셨는데, 커다란 찜기가 없어서 대게를 두마리 또는 한마리 단위로 나눠서 쪘습니다. 원래 대게는 이런 갈색이었는데 쪄지고 있는 대게는 색이 빨간색으로 변했네요. (이걸 찌고 나서 알았는데 대게 배가 위로 오게 쪄야합니다 - 안그러면 대게 안의 국물/내장이 다 빠져나가서 맛이 좀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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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비교를 위해서 아이폰과 나란히 대게를 찍어봅니다.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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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아래 보이는 대게 두 마리를 혼자서 먹어치웠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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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 안의 국물(된장) 과 게다리에서 잘 발라낸 살 등, 진수성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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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팀에 쓸까 하다가, 이건 식당이 아니라서… 그냥 일상글로 썼습니다. 5kg에 14만원 정도의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배송, 안내, 맛 다 만족입니다. 대게 한마리당 1kg쯤 나가는지 5마리가 왔는데, 부모님께서도 다음날 맛보고 매우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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