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몬 카드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면 마켓캡이 쭉쭉 올라가고 있긴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별로 지속 가능해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가격이 이렇게 쭉 올라간 이유는 스몬 사장님 aggroed가 카드 임대를 위해서 마구 사들여서 그런 것 같거든요. 실제로 임대 기능이 출시된 후 카드 가격 상승세는 딱히 안보입니다. (거래도 안되는, 무의미하게 높은 매도호가는 무시)
스몬 사장님은 자신이 임대할 카드들과 가격, 임대 기간, 임대자 정보 등을 기록할 엑셀파일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걸 보면 최근 5마나 신소환사의 무서운 상승세는 이분이 주도했음이 확실해집니다. 불 소환사의 경우는 만렙 임대로 내놓은것만 17개인데, 본인도 만렙 한장은 가지고 있을테니 적어도 혼자서 18 * 11 = 198 bcx는 가지고 있는 거죠. 이거 총 bcx가 850개밖에 안되는데… 단기간의 매점매석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신소환사는 그나마 드문드문 임대라도 해가는데, 2마나 소환사들 상황 보면 안습입니다. 대여자가 하나도 없어요. 신소환사 가격 상승에 가려서 주목받지 못하긴 했지만 2마나 소환사들도 요즘 가격이 좀 올랐는데, 이것도 역시 스몬 사장님 매점매석 때문인듯.
임대가 되면 이론적으로는 비싸게 현질할 필요 없이 임대료를 내고 바로 고렙 카드들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문제는 수요가 보이질 않아요. 위 스샷들이 그걸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몬 팀은 정말 자신들 로드맵대로 착착 해나가네요. 임대 기능 추가와 카드팩 토큰화도 그렇고… 다음 순서인 스몬 게임 안에서 사용되는 화폐인 DEC(Dark Energy Crystal) 도 그래서 곧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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