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몬 토너는 강자들이 워낙 많아서, 패왕 @bji1203 님을 제외하면 춘추전국시대인 것 같습니다.
시간도 없고, 성적도 안좋고 해서 스몬을 더 안하게 되다가, @marabara님의 표현을 빌리면 “틈새 시장” 을 발견하고 거기에 집중하면서 흥미를 다시 좀 찾았습니다.
틈새 시장은… 골드 카드 전용 토너입니다. 골드 카드는 일반 카드보다 50배 정도 희귀해서, 가격도 매우 비싸기 때문에 골드 카드를 모은 유저들은 별로 없죠. 스몬의 미래를 믿고 골드 카드를 틈나는대로 사 모은 곰돌이는 어느새 1만 스팀 넘게 스몬 카드를 사들였고, 대부분은 골드 카드에 투자(?) 했습니다.
그래서 골드 카드 전용 토너에는 실력자들이 참가를 많이 하지 않고, 참가한다 하더라도 카드 레벨이 낮아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겁하게 실력으로 승부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현질로 승부하는 곰돌이답게 골드 카드 토너는 가능하면 놓치지 않고 참가 중입니다. 월요일에 있던 토너 준우승, 오늘 있던 토너 우승 - 으로 골드 카드 사느라 쓴 돈의 1.5%는 복구한듯합니다.
- 추가: 음… 아래 댓글에서 스팀 시스템으로 확인해보니 약 12,500 스팀과 2,300 스달을 썼군요…
곧 카드 delegation (임대) 시스템이 도입될 듯 한데, 그러면 골드 카드도 왠지 임대해서 고수들이 골드 전용 토너에도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할 듯 합니다. 그 전에 꿀 빨아야죠…
오랜만에 저녁에 토너 참가하려 했더니, 스몬 사이트가 다운이네요! 유저가 너무 늘어서 그런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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