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 토너먼트 참여 후기 및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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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이 챌린지 기능 (특정 상대방과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능) 이 생긴 후, 이 기능을 바탕으로 활발한 토너먼트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이미 여러 번 있었고, 상금 규모가 꽤 큰 (2500스팀, 1000스달) 토너먼트 2개도 조만간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차가 아무래도 영미권에 맞춰져 있어서 한국 시간으로는 애매한 시간인 자정이나 새벽에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연휴 기간이라 저도 자정에 몇번 참가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소감:

1. 브론즈, 실버, 골드, 다이아리그 다 다른 게임이다: 스몬 시즌 래더에서는 이기면 윗 리그로 가고 전 시즌 성적에 따라 윗 리그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기에, 보통 골드나 다이아리그 조건 (카드 레벨 기준) 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카드들이 저렙에서 엄청 좋은데 만렙에서 쓰레기에 가까운 경우도 있고, 그 반대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 카드 레벨 제한들마다 덱이 다르게 짜이게 됩니다.

2. 운이 많이 작용한다: 일단 현재까지는 시드도 없고 그냥 참가순으로 번호를 부여받고 토너먼트 시작이라, 고수들끼리 초반에 만나는 경우도 잦습니다. 그리고 게임도 보통 단판이다 보니, 운이 정말 많이 작용합니다 - 예를 들어서 반격이나 미스가 한번 뜨느냐 안 뜨느냐로 승부가 많이 갈리죠. 특히 운이 많이 필요한 근접(밀리)류 룰들이 더 그렇습니다.

3. 스몬 뜨겠다: 다양한 카드 레벨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스몬은 더 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토너먼트들에서 래더 점수는 상당히 낮은 유저들에게도 저도 꽤 졌고, 운이 아니라 실력(덱 구성) 에서 진 경우도 상당히 많았거든요. 각 카드 레벨(리그 레벨) 마다 대회가 열리면 각자 자신있는 레벨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폭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4. 카드팩은 근데 팔릴지 의문: 카드 렙업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기하급수적으로 카드 숫자가 많이 필요해집니다. 8렙까지는 170장 필요한데 9렙은 300장, 10렙은 500장 이런식으로. 그런데 리그가 이렇게 나뉘면, 제가 신규 유저라면 8렙 이하까지만 올릴 것 같아요. 8렙까지만 (커먼 기준) 올려도 다이아 레벨 빼고 브론즈, 실버, 골드 레벨 토너먼트는 “만렙” 으로 참여가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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