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저희 가족들 모두가 마늘 요리를 워낙 좋아라해서 대학생 때부터 자주 드나들던 매드포갈릭에서 20주년을 맞이하여 슈퍼 프리미엄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해서 바로 결제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마침 오늘이 기념일이라 오래 간만에 외식을 나갈 계획이었는데, 어떻게 시기가 딱 좋게 맞아 떨어졌네요. 최근에 코로나의 여파로 외식 업계에 불황이 불면서 저렴한 가격에 식사권을 먼저 판매하고, 나중에 언제든 방문이 가능한 형태로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업주의 입장에서는 단기적 불황으로 인해 어려워진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손님들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식사권이나 쿠폰 판매 후에 해당 업장에 망해버리거나 사라지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얼마 전에는 mintbase.io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평소 서비스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NFT형태의 Bunch Card를 발행하고 판매함으로써 점포를 운영할 수 있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게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물론, 오늘 매드포갈릭에 방문해 보고서 느꼈지만 매드포갈릭의 슈퍼 프리미엄 패키지는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라기 보다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정도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매드포갈릭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 매드포갈릭은 매월 저렴한 가격에 식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꼭 이런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정기적인 이벤트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벤트에 해당하지 않는 음식들을 먹고 싶을 때 가끔 사용하면 정말 괜찮겠더라구요.
패키지 때문인지 아니면 이벤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무색할만큼 매드포갈릭에는 손님들이 정말 많더군요.
역시나 맛은 JMT… 혹시라도 매드포갈릭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이 패키지 상품 하나 장만해 놓으셨다가 기념일 같은 때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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