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하이브에서 체인 스플릿 시 이니셜 에어드랍에서 배제한 계정들에 대해 토큰을 지급할 것인지에 관한 커뮤니티 찬반 투표를 SPS의 프로포절 형식을 빌려 시작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의 블록트레이드의 공지 원문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프로포절 설명
이 투표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표는 오늘로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이 됩니다.
[옵션#1] 배제된 계정 중 아무에게도 에어드랍을 주지 말자
[옵션#2] 프록시를 설정했던 계정들에게는 에어드랍을 지급하자
[옵션#3] 개인 투표(직접 투표)를 했던 계정들에게는 에어드랍을 지급하자
혹시라도 하이브에서 해당 프로포절 3개만 모아서 한 눈에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사용하여 접속하시면 됩니다.
- 프로포절 전체 보기 : https://peakd.com/proposals/hiveio
현재는 #103번
프로포절인 아무에게도 에어드랍을 지급하지 말자는 제안서에 하이브의 1위 증인인 간달프를 포함한 주요 증인 및 고래 군단들이 투표권을 던지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현재 이 프로포절은 어디까지나 보여주기 위한 쇼윈도 행위에 불과할 뿐, 블록트레이드+프리덤+데이콜미댄이 합심하여 움직이지 않는 이상에는 현실적으로 통과가 불가능합니다.
#2. 선후관계의 문제
- 이미지 출처 : Tweet of @whatsup
하이브에서는 이렇게 프로포절 시스템을 활용하여 탈중앙화된 커뮤니티가 결정했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자 하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하이브의 이와 같은 정책은 의사결정의 선후관계와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추후에 이니셜 에어드랍 배제와 관련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을 때에 쟁점이 될 수 있는 사항들입니다.
(1) 최초에 HIVE의 증인들은 누구의 투표를 받아서 증인의 권한을 얻었는가?
(2) 이니셜 에어드랍을 배제한 기준을 세우고 실행할 권한을 누가 주었는가?
(3) 이니셜 에어드랍을 배제하는 코드를 설계한 사람은 누구인가?
(4) 그 코드를 적용한 증인들은 누구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는가?
(5) 이미 배제할 지분을 모두 동결하고 투표를 하는 것이 절차적 정당성을 보완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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