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정말 강력한 만불 저항선 돌파테스트에서 실패한 후 $9,650선에서 향방을 잡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채굴자들의 Mining to Exchange 수량이 1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트레이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세를 점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저스틴썬의 트위터에 대한 기대 분위기 덕분에 트론과 스팀은 꽤나 강력한 매수세가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스팀 생태계와 STEEM의 가격을 트론과 저스틴썬에 의존하여 생각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바람은 굴뚝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제 스팀 생태계는 트론 재단 및 저스틴썬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앞으로 기대할만한 소식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본 소식은 @dakeshi님께서 알려주신 TRON 4.0 공식 출시 소식 공지를 참조로 하였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1. 트론 메인넷 2주년과 TRON 4.0
아래의 내용은 상기 원문을 발췌하여 일부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이제 며칠 뒤면 트론의 메인넷 런칭 2주년 기념일이 다가옵니다. 트론은 지난 2018년 6월 25일에 메인넷을 런칭했으며, 지난 2년 동안 3번의 주요 업그레이드를 거쳐 다가오는 2020년 7월 7일에 4번째 대규모 업그레이드인 TRON 4.0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TRON 4.0의 출시는 기존의 Exodus 그리고 Odyssey 시대가 종료되고 Great Voyage(위대한 항해)라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TRON 4.0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TRONZ 프라이버시 포로토콜 출시
- TRC20 토큰을 익명 토큰으로 변환하여 전송이 가능합니다.
- 고정 수량으로만 이체가 가능한 이더리움의 Tornado Cash와 달리 원하는 금액의 토큰을 익명으로 이체할 수 있습니다.
(2) TPoS 컨센서스 메커니즘 업그레이드
- DPoS와 PBFT의 장점을 결합하여 블록 컨퍼메이션 시간을 57초에서 3초로 단축합니다.
(3) TICP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도입
-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도입을 통해 3개의 퍼블릭 체인을 연결합니다.
- 이를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개발자들의 커뮤니케이션과 연결을 돕습니다.
(4) 금융기관 및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 금융기관 및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전용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 전용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체인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2.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
위에서 나열된 TRON 4.0의 주요 특징들 중에서 STEEM 블록체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부분입니다.
TRON 4.0에서는 3개의 퍼블릭 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TICP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 3개의 퍼블릭 체인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 일부 해외커뮤니티에서는 해당 퍼블릭체인을, (1)비트코인, (2)이더리움, (3)이오스로 추정하고 있기도 하고, (1)이더리움, (2)코스모스, (3)폴카닷으로 추정하고 있기도 하며, 이더리움과 스팀을 주요 후보로 추정하고 있기도 한 상황입니다.
#3. STEEM의 가격 예상
현재 스팀잇 커뮤니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들께는 오히려 해외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의 이탈, 여러 툴들의 지원 중단 등으로 인해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겠지만, 되려 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검색어 순위에 자주 오르내리는 상황입니다.
현재 스팀은 전체 유통량 중 42%가 스테이킹(SP)이 되어 있으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8%가 유동 물량으로 풀려져 있는데 최근에 주요 매도 세력의 물량압박이 줄어들면서 바닥을 다지고 올라가는 안정적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7월 7일 트론 4.0 출시와 함께 3개의 주요 퍼블릭 체인에 스팀이 포함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잠재적인 크로스체인 연결 대상으로 선정되어 장기적으로 STEEM이 Tron을 포함한 다른 퍼블릭 체인들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괜찮은 가격흐름으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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