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YPTO] SEC와의 법적 공방 끝에 TON 프로젝트 공식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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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몇 분 전 코인데스크에서 텔레그램의 TON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중단된다는 속보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년 반 동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씬을 비롯하여 다양한 산업군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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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에 따르면 텔레그램의 창립자이자 CEO인 Pavel Durov는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와의 지속적인 법정 공방 끝에 Telegram Open Network(TON)의 프로젝트를 중단 소식을 발표한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미 법원에서는 TON프로젝트를 금광에 비유하며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의 중단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1) 금광을 지을 때 여러 사람들이 돈을 투자했다

(2) 금광이 지어진 후 채굴된 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3) 사람들은 이익을 얻길 바란 것이지 금을 받고자 한 것이 아니다

(4) 투자자들은 금을 소유하려는 것이 아니라 금을 판매해서 이익을 얻고자 한다

(5) 따라서 그들에게 금을 주어서는 안된다

  • 금광 = TON(Telegram Open Network)
  • 금 = Gram토큰

이와 더불어, 미국 법원에서는 Gram토큰은 미국 지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배포가 불가능하다고 판결했다고 합니다.

그 사유는 전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미국인들이 TON플랫폼의 출시 이후에 언제 어디서나 TON플랫폼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구요.

미 법원의 이와 같은 판결은 다른 국가들의 국민들이 어떤 것이 좋고 나쁜 것인지를 판단하고 취할지 말지를 선택할 주권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파벨 듀로프는 자신의 포스팅 하단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전세계의 탈중앙화ㅡ 균형 및 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운을 빌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올바른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고, 우리 세대의 가장 중요한 전투이기도 할 것입니다. 저는 실패했으나 여러분들은 꼭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결국 TON은 SEC와의 기나긴 싸움 끝에 결과가 뒤집혀 버리며 NOT이 되어버렸다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참고] 파벨 듀로프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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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에서는 파벨 듀로프가 Public Channel을 통해 TON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였다는 코멘트만 있었고 해당 Public Channel에 대한 구체적인 링크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관계로, 아래와 같이 원문 링크를 공유드립니다.

해당 내용의 박제를 위하여 해당 전문을 이미지로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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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Cousin Chain 폴카닷(DOT) vs 쿠사마(KSM)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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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폴카닷(Polkadot)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리 포스팅을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지난 2019년 8월 Web3 재단에서는 Polkadot의 실전 테스트형 체인이라고 할 수 있는 쿠사마(Kusama)라는 카나리아넷을 런칭했습니다.

대부분의 체인들이 메인넷(Mainnet)을 런칭하기 전에 실제 자산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토큰으로 운영되는 테스트넷(Testnet)을 통해 여러가지 기능들을 점검하는 반면, 카나리아넷의 경우 실제 시장에서의 자산 가치를 지닌 KSM 토큰을 이용한 테스트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일반적인 테스트넷 = Test network : 토큰은 존재하나 실제 시장에서의 교환가치가 없음
  • 쿠사마 카나리아넷 = Pre-production trial network : 토큰이 존재하며 실제 시장에서의 교환가치가 있음

즉, 크게는 거버넌스, 스테이킹, 샤딩 등이 실제 이코노미 조건 하에서 작동하는 지에 대해 실전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이며, 세부적으로 보자면 밸리데이터 선거, 위임, 토큰 전송, 체인간 메시징, 패러체인 연결 등의 기능이 오류 없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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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KSM토큰은 MXC, KuCoin, CoinEx, Hotbit 등 여러 거래소에 상장되어 사용자들간에 실제로 거래가 되고 있으며, 계속된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조만간에 출시될 예정인 폴카닷(DOT)에 대해서 어느 정도 쉽게 이해를 하려면, 쿠사마(KSM)와 비교하여 이해를 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커즌 체인인 폴카닷과 쿠사의 차이에 대해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폴카닷 블로그 포스팅에서 원문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폴카닷 vs 쿠사마


폴카닷과 쿠사마는 유사한 코드베이스로 구축되어 있으나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별개의 네트워크입니다. 폴카닷과 비교했을 때 쿠사마의 경우 보다 빠른 거버넌스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진입장벽이 더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폴카닷은 보다 보수적이고 체계적인 거버넌스, 신뢰성과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쿠사마가 초기 단계에서의 실전적인 실험들을 해보기에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폴카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서비스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은 쿠사마에서 실전 테스트를 먼저 해봄으로써 오류들을 수정하면서 보다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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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카닷의 특징 : 기업형 B2B 앱 위주

  • 높은 안정성
  • 높은 보안성
  • 보수적 거버넌스 및 업그레이드
  • 높은 밸리데이터 보상
  • 기업형 고객의 금융 애플리케이션 위주

(2) 쿠사마의 특징 : 스타트업 앱 위주

  • 패러체인 개발을 위한 낮은 진입장벽
  • 밸리데이터 및 패러체인에 대한 낮은 본드 요구사항
  • 낮은 슬래싱 패널티
  • 다양한 아이디어의 앱 구현 가능
  • 높은 유연성

#2. 폴카닷 > 쿠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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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비교내용만 살펴보다 보면, 폴카닷은 일종의 정식 제품, 쿠사마는 베타테스트 제품정도로 오해를 하실 수가 있는데, 두 커즌 체인의 가장 큰 차이는 보안성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은행 시스템과 같은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폴카닷을 이용하여 보수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환경에서 앱을 구축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고, 게임, 소셜 네트워킹, 콘텐츠 퍼블리싱과 같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쿠사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을 하는 것이 적합한 것입니다.

마치 쿠사마가 1단계 프로젝트, 이를 수정/보완한 2단계 프로젝트가 폴카닷인 것처럼 해석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있지만, 궁극적으로 쿠사마와 폴카닷은 각자 자체 커뮤니티와 거버넌스 모델을 가지고 상호 보완적인 유즈케이스들을 만들어나가는 별도의 독립형 네트워크로 각각 존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적으로 폴카닷 ICO에 참여하여 DOT토큰을 보유 중인 토큰 홀더들은 동일한 비율의 쿠사마 토큰(KSM)을 클레임하실 수 있으며, 쿠사마는 Pre-production trial network로서 폴카닷 메인넷 런칭 시 테스트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1%의 지분율을 배정받게 됩니다.

#3. 폴카닷 is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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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닷의 메인넷이 5단계에 걸쳐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폴카닷의 컨센서스 메커니즘은 NPoS(Nominated Proof of Stake)이지만 최초에는 사용자들이 토큰 클레임 및 스테이크만 가능한 PoA테스트넷으로 출발하고 천천히 탈중앙화되는 과정을 통해 메인넷이 완성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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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데이터의 보상을 포함한 DOT토큰의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으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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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앞으로 주목해서 봐야 할 프로젝트들 및 다가올 Big Event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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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비트코인의 3번째 반감기 도래라는 크립토씬의 최고 빅 이벤트 종료 후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주목해서 봐야 하는 프로젝트와 다가올 이벤트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서 공유해봅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ICO Analytics에서 지난 5월 5일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든 콘텐츠임을 밝힙니다.

#1. JUST : 트론의 MakerD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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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닉스의 첫 번째 런치 베이스로 진행되었던 JUST의 토큰 판매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약 4.5~5배의 수익률을 가져다 준 프로젝트입니다.

이미 지난 5월 5일에 IEO(런치베이스)가 진행되었으며, 5월 20일 9시 기준으로 트론(TRX)홀더들에게 에어드랍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에어드랍으로 물량이 대거 풀린 이후에도 IEO 가격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2. Celo : 리브라의 대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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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의 대항마로 불리며 북미권 위주의 해외 커뮤니티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Celo의 거버넌스 토큰 cGLD의 옥션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코인리스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코인리스트에서의 옥션 참여 방법에 대해서는 2주 전쯤에 제가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 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해외 커뮤니티에서의 관심과 반응을 보았을 때는 토큰 판매가 성황리에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옥션 참여자들은 60일 락업 이후 매월 10%씩만 배분을 받게 된다는 단점이 있는 관계로, 거래소 상장 및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3. Polkadot : 코스모스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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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나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치며 거의 3년의 시간 동안 ICO참여자들을 괴롭혔던 폴카닷(Polkadot)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대 발행량이 무제한인 토큰 이코노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메인넷 런칭일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나 6월 전까지는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DOT토큰 이코노미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 정리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4. Matic : 이제 곧 메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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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급작스런 가격 하락으로 초기 투자자 또는 팀원들의 덤핑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을 받았던 Matic이 테스트넷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MATIC팀에서는 팀의 덤핑이 아니었다고 해명하여 빠른 개발속도로 토큰 홀더들을 안심시켜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인넷과 스테이킹 기능이 곧 출시될 예정이며, 트위터에서 가장 활발하게 언급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5. Harmony : Open St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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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taking 출시를 앞두고 바이낸스에서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여주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Harmony입니다.

딱 1년 전에 바이낸스에서 성황리에 런치 패드로 주목을 받은 이후에 차근차근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조만간 메인넷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메인넷은 런칭된 상태이고, Open staking이 활성화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6. KEEP : ETH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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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Network는 오래 전부터 이더리움 진영에서 꽤나 주목을 받았던 프로젝트입니다. 6월에 StakeDrop이라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이더리움의 스테이킹을 통해 KEEP토큰을 받게 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미 이더리움의 경우 PoS전환을 위한 이더리움 2.0에 대해서 여러 차례 포스팅을 한 바 있으며, 제2의 체인링크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 프로토콜, 많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쏠려 있는 동안 자신만의 갈 길을 제대로 걷고 있는 카이버 네트워크 등 앞으로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는 프로젝트들이 꽤 많습니다.

각각의 프로젝트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준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차분히 준비해서 차례대로 하나씩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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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웹사이트 로그인 시 패스워드 대신 크립토월렛을 사용하는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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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머지 않은 시기에 각 웹사이트마다 다르게 설정해놓은 복잡한 패스워드 대신에 크립토 월렛을 이용한 로그인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프랑스의 LM Markets 프로젝트팀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월렛을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곧바로 로그인할 수 있는 lnurl-auth protocol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 유저들은 각 웹사이트마다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어렵게 설정해놓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에 로그인 버튼만 클릭하고 암호화된 QR코드를 크립토월렛으로 촬영만 하면 웹사이트에 로그인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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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비트코인 거래를 위해 LM markets에 로그인할 때,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lnurl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는데, 해당 버튼을 클릭하여 받은 QR코드를 월렛으로 찍어 서명을 완료하면 로그인이 완료되는 방식입니다. (내 비트코인 월렛 계정이 곧바로 연결되는 방식)

LM Markets 팀에서는 자신들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월렛을 활용하여 곧바로 로그인을 하는 장면을 공개하였으며, 해당 스닉픽 영상은 위의 트위터 링크에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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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크립토 월렛을 이용해서 로그인하는 방식은 암호화폐(디지털자산)의 트레이딩을 위한 거래소 웹사이트 로그인부터 도입이 시작되겠지만, 퍼블릭키 + 서명의 조합으로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패스워드 입력 없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다른 웹사이트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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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Ethereum 2.0 생태계 보고서 : 홀더의 65% 이상 스테이킹 참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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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4일 전에 컨센시스에서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생태계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여 블로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상기 링크를 통해서는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한 후 전체 보고서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가 조금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해당 보고서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요약된 내용을 전달드립니다.

#1. 보고서 발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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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더리움 2.0의 첫 번째 단계 시작과 함께 퍼블릭 이더리움 메인넷의 다음 단계로의 본격적인 진화가 시작됩니다.

이더리움 2.0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중 하나는 PoW(Proof of Work)에서 PoS(Proof of Stake) 합의 알고리즘으로의 전환입니다.

이 업그레이드는 확장성, 네트워크 유지 및 관리 인센티브, 에너지 효율성, 보안 등을 향상시키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다양한 ETH 토큰홀더들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PoS 네트워크 성공의 핵심은 ETH토큰 홀더들이 기꺼이 자신의 ETH를 스테이킹하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블록체인을 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ETH토큰 홀더들의 스테이킹 하는 것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이들의 참여율을 가속화 및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함입니다.

#2. 설문조사 결과 살펴보기


지난 2월 20일부터 진행된 ConsenSys ETH usage survey 2020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약 300명이 참여했으며, 그들의 응답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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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열렬한 이더리움 지지자일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고 볼 필요가 있겠지만, 해당 설문조사의 결과는 꽤나 놀라운 편입니다.

위의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응답자의 65% 이상이 ETH를 스테이킹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절반은 최소 32개 이상의 ETH를 예치하고 참여해야 하는 밸리데이터로 참여할 의사가 있음으로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3. 개인적인 생각


PoW에서 PoS의 합의 알고리즘 전환은 결코 순탄한 과정이 아닐 것이라는 점은 많은 투자자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의 이더리움(Eth1)과 이더리움2.0(Eth2) 네트워크가 동시에 별도로 존재하며 꽤 오랜시간 동안의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밸리데이터로 참여를 하게 되는 경우 약 1,000만 원 상당의 투자금이 최소 2년 정도 강제로 묶여버리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밸리데이터(노드)로 참여하려는 잠재 수요가 꽤 높다는 점은 이더리움에 대한 충성도나 신뢰도가 꽤나 높은 편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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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크립토씬의 최대 이벤트가 지나가고, 대장주의 변동성이 줄어든 이후의 주인공은 이더리움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출시된 지 5년이 되어가고 있고, 이더리움의 라이벌 또는 대항마로 불리는 이오스를 필두로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출시된 지도 2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장은 실제 기술이 아닌 Hype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투자 수익률의 극대화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훨씬 좋은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0년 정도에는 킬러댑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진짜 킬러댑이 등장하려면 아직도 한 2년 정도는 더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성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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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비트코인 반감기 D-1 / 마이닝풀의 변화 및 장기 저항선 돌파 여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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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4년 마다 찾아오는 크립토씬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계속해서 해시레이트의 증가와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오늘은 채굴자들의 물량이 대량으로 출하되며 가격 조정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36시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해시레이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 그리고 비트코인이 장기 추세에서 가장 강력한 저항선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마이닝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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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Binance Pool을 출시하며 비트코인 채굴업에 뛰어든 이후 각 채굴풀의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바이낸스풀의 출시 이후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점유율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바이낸스가 4.5%의 점유율로 올라서면서 OKExPool과 Huobi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OKEx Pool : 6.74% → 4.5%로 하락
  • Huobi : 5.92 → 4.0%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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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들의 채굴풀의 지분율이 바이낸스의 영향을 받아서 하락한 반면에, F2Pool 및 SlushPool과 같은 기존 마이닝 풀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기존 비트코이너들은 반감기를 맞이하여 해시레이트 지분율 경쟁에 더욱 깊에 관여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장기 저항선에 도달한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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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 rektcapital’s twitter>

금일 비트코인이 10%이상 급작스럽게 가격이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오늘의 가격 하락은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미 예측(및 기대)했던 가격 흐름이기도 합니다.

10,000불은 무조건 숏을 쳐야하는 자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트레이더들이 많기도 했고, 위의 차트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HTF(High-Time-Fram)의 장기 저항선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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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 rektcapital’s twitter>

그러나 현재까지의 가격 흐름으로 봤을 때, 과거의 경우 해당 저항선 도달 후 급격하게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으로 전환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장기 저항선과 장기 지지선이 만나는 6K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나,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는 것과는 반대로 해당 저항선을 뚫어내고 한 번 지지를 받는 경우에는 비트코인에 정말 강력한 FOMO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과연 4년 만에 찾아오는 크립토씬의 가장 큰 빅 이벤트는 어떤 방향으로 투자자들을 이끌어갈지,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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