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거래소] 모비우스(MOBI)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중

[고팍스 거래소] 모비우스(MOBI) 에어드랍 이벤트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2018년 2월 12일(월) 16:20 현재 고팍스 거래소(www.gopax.co.kr)에서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금일 15:00부터 선착순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모두 소진이 되지 않아서 해당 내용을 공유 드립니다.

gopax main.jpg

고팍스 거래소에 새로 상장하는 모비우스(MOBI)와 관련해서,
고팍스 거래소에 비트코인 1개 또는 스텔라루멘 1,000개 이상을 보유한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에어드랍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BTC 1개 : MOBI 500개 (선착순 1,500명)
  • 스텔라루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XLM 1,000개 : MOBI 150개 (선착순 5,000명)
    참고로 현재 MOBI는 개당 2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gopaxairdrop.jpg

에어드랍 신청 방법은 고팍스 거래소(www.gopax.co.kr)로 접속 및 로그인 후, 비트코인 1개 또는 스텔라루멘 1,000개를 구매합니다. 그 다음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단에 보이는 [지갑관리] 클릭 하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MOBI 상장
기념 에어드랍]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BTC로 응모] 또는 [XLM로 응모]를 클릭하면 자동 응모되며, 응모 즉시 MOBI가 지급됩니다.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BTC와 XLM모두 응모가 가능합니다.)
gopaxairdrop2.jpg

아직까지 이 에어드랍 행사로 인해서 스텔라루멘의 큰 가격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혹시라도 에어드랍 수량이 매진될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셔서 아직 선착순 수량이 매진되지 않았는지 확인 후 에어드랍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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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암호화폐 국내거래소 정리

[2018년 암호화폐 국내거래소 정리]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오늘은 암호화폐 국내거래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 중에서는 이미 익히 잘 아시고 코인을 거래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코인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투자를 계획 중이신 분들이나 이제 막 코인시장에 입문하신 분들은 거래소를 선택하는 것부터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이 추천하는 거래소에 가입을 하거나, 카페나 포탈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해서 거래소를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우리나라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각 어떤 특징들을 가지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다 보면, 각 거래소별로 장/단점이 있고 거래할 수 있는 코인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한 거래소만 이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거래소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더불어 투자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유(모바일 어플은 편리한지, 거래소의 UI나 폰트, 색상 등에 대한 취향)도 다양한 거래소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그렇다면 각 거래소별로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아래에 나열된 국내 거래소는 모든 거래소를 나열한 것은 아니며,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거래소 위주로 선별하였음을 안내 드립니다. :)

1. 업비트 (www.upbit.com)


upbitmain.jpg

1. 특징

  • 국내 거래소 중 거래량 1위 (2018.2.12.현재 전체 거래량 3위)
  • 가장 많은 코인 거래 가능 (2018.2.12. 현재 118개 코인 거래 가능)
  • 2017년 11월 오픈
  • 실명계좌 입출금 은행: 기업은행만 가능

2. 장점

  • Bittrex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코인 거래 가능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완성도가 가장 높은 편
  • 투자한 코인별로 매수평균가, 투자손익 등의 확인이 편리함
  • 모바일/PC 모두 차트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어서 시세를 보기에 편리함

3. 단점

  • 암호화폐 입출금 기능(지갑)을 지원하지 않은 코인이 대다수
    (현재 입출금 기능 지원하는 코인: 26개)
  • 2018년 2월 업데이트부터 아이폰(iOS)에서 노출되는 암호화폐 종류가 15개로 제한된 관계로 거래 및 시세확인 등이 매우 불편해짐
    (공지사항 URL : https://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254)
  • 지갑이나 타 거래소로 코인 입출금 신청 후 처리가 지연되더라도 중간에 취소 불가
  • 국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EOS 거래 불가
  • 신규 암호화폐 상장 소식을 비트렉스를 통해 모니터링 해야 함
  • 모바일로 원화 입금은 가능하나, 출금은 PC에서만 가능
    (참고) 모바일에서도 업비트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지 않고,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등으로 접속 후 브라우저 설정에서 데스크탑 버전으로 보기로 변경한 다음 입출금 신청 가능

2. 빗썸(www.bithum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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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 국내 거래소 중 거래량 2위 (2018.2.12.현재 전체 거래량 5위)
  • 소수의 암호화폐만 거래 가능 (2018.2.12. 현재 12개 코인 거래 가능)
  • 2013년 12월 오픈 (2015년 6월에 Xcoin에서 빗썸으로 거래소 명칭 변경)
  • 실명계좌 입출금 은행 : 농협은행 또는 신한은행 (2018.2.12.현재 농협은행만 가능하며, 신한은행의 경우 추후 공지 예정)

2. 장점

  • 거래할 수 있는 12개 코인이 대부분 우량주에 속하는 상대적으로 오래된 코인들로 이루어져 있음
    (참고) 이오스는 현재 ICO가 계속해서 진행 중인 코인입니다.
  • 업비트와 함께 국내 거래소 중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에 속함
  • 코인 입출금 신청 후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 중도 취소 가능
  • 모바일로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며 편리함

3. 단점

  • 장점과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거래 가능한 코인이 매우 적은 편
  • 폭등, 폭락 등으로 인한 거래 폭주 시 서버 다운되는 경우가 많음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완성도가 낮은 편(모바일 홈페이지 수준에 불과)
  • PC/모바일 모두 차트 기능이 굉장히 빈약하여 시세변동 등 확인이 불편함
  • 투자한 코일별로 매수평균가, 투자손익 등의 확인이 번거로움
  • 잦은 서버점검

3. 코인네스트(www.coinnest.co.kr)


coinnestmain.jpg

1. 특징

  • 국내 거래소 중 거래량 4위 (2018.2.12.현재 전체 거래량 21위)
  • 거래가능 코인: 31개
  • 2014년 8월 25일 거래소 오픈
  • 실명인증 받은 계좌에 한하여 거래 가능 (2018.2.9. 21시부터 원화입금재개)

2. 장점

  • 타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코인들을 국내 최초 상장하는 경우가 많음
    ex) 에이체인, 오션체인, 비챗, 기프토, 할랄체인, 스페이스체인, 할랄체인, 트론 등
  • 상장된 모든 코인들에 대해서 입출금(지갑) 기능 지원
  • NEO위원회의 공식 파트너로서 NEO보유 시 네오가스(GAS) 지급
  • 거래소 중 유일하게 Qtum보유 시 PoS를 지급
  •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하드포크나 에어드랍 등의 소식에 제일 빠르게 대응하는 편

3. 단점

  • 업비트나 빗썸에 비해서 거래량이 현저히 적은 편
  • 원화 입금이나 출금이 많이 지연됨
  • PC/모바일 모두 차트 기능이 굉장히 빈약하여 시세변동 등 확인이 불편함
  • 투자한 코일별로 매수평균가, 투자손익 등의 확인이 번거로움

4. 코인레일(www.coinrail.co.kr)


coinrailmain.jpg

1. 특징

  • Coinhills 기준으로 거래량 순위 확인 불가
  • 거래가능 코인: 31개
  • 2017년 8월 17일 거래소 오픈
  • 현재 원화입금 불가 (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코인 구입 후 코인 송금을 통해 거래 가능)

2. 장점

- 타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코인들을 국내 최초 상장하는 경우가 많음
ex) 메디블록, 덴트, 스톰, 아이엔에스, 에이체인, 시펀, 레드펄스, 로빈8 등

  • 상장된 모든 코인들에 대해서 입출금(지갑) 기능 지원

3. 단점

  • 원화 입금이 계속해서 제한되고 있음 (거래량 급감)
  • 거래소 이용을 위해서는 다른 거래소에서 코인 입출금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전송 수수료, 시세차이에 따른 손해 발생
  • 별도 모바일 어플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음
  • 투자한 코일별로 매수평균가, 투자손익 등의 확인이 번거로움

5. 코인원(www.coin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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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 국내 거래소 중 거래량 5위 (2018.2.12.현재 전체 거래량 12위)
  • 거래가능 코인: 9개 (BTC/BCH/ETH/ETC/XRP/QTUM/LTC/IOTA/BTG)
  • 2014년 8월 25일 거래소 오픈
  • 아이오타 재단의 공식 파트너사
  • 실명계좌 입출금 은행 : 농협은행

2. 장점

  • 업비트, 빗썸에 이어 거래량이 높은 편에 속함
  •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아이오타(IOTA) 거래 가능
  • 프로차트 및 실시간 채팅기능 지원
  • 코인포럼, 코인클립, 코인톡 등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된 소식을 거래소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음
    (초보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구축되어 처음 입문자들이 둘러보기에 좋은 인프라)

3. 단점

  • 원화 입금이 계속해서 제한되고 있음 (거래량 급감)
  • 거래소 이용을 위해서는 다른 거래소에서 코인 입출금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전송 수수료, 시세차이에 따른 손해 발생
  • 별도 모바일 어플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음
  • 투자한 코일별로 매수평균가, 투자손익 등의 확인이 번거로움

6. 코빗(www.korb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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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 국내 거래소 중 거래량 6위 (2018.2.12.현재 전체 거래량 12위)
  • 거래가능 코인: 14개
  • 2013년 4월 거래소 오픈 (우리나라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 실명계좌 입출금 은행 : 신한은행

2. 장점

  •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스팀 출금 가능 (steemit 사용자들을 위한 거래소)
  •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스팀 출금 가능 (steemit 사용자들을 위한 거래소)
  •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스팀 출금 가능 (steemit 사용자들을 위한 거래소…. 이것말고는 딱히 장점이라고 꼬집을 만한게…ㅎㅎㅎ;;)

3. 단점

  • 거래 가능 코인이 많이 없음
  • 우리나라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노후화되었다는 평가가 많음
  • 추가 코인 상장 및 UI개선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필요

7. 고팍스(www.gopax.co.kr)


gopax main.jpg

1. 특징

  • 국내 거래소 중 거래량 4위 (2018.2.12.현재 전체 거래량 19위)
  • 거래가능 코인: 16개
  • 2017년 11월 13일 오픈
  • 실명인증 받은 계좌에 한하여 거래 가능 (은행선택가능)

2. 장점

  • 2018년 2월 동안 거래수수료 무료
  • 타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코인 중에 괜찮은 코인들을 상장시키려 노력
    ex) 리퀘스트네트워크, 제로엑스, 이오스, 모비우스 등
  • 원화 입금이 잘 되는 편에 속해서 다른 거래소 원화거래가 막혔을 때 많이 성장함

3. 단점

  • 업비트나 빗썸에 비해서 거래량이 현저히 적은 편
  • 이벤트 진행이나 폭등, 폭락 등으로 인해 동시접속자가 증가하는 경우 서버 다운 발생(트래픽 용량 업그레이드 필요)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필요

[런칭 예정 국내거래소]


1. 코인제스트(www.coinzestlanding.com) : 2018년 3월 오픈 예정

  •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

2. 지닉스(www.zeniex.com) : 2018년 2월 오픈 예정

  •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

3. 오케이코인(www.okcoinkr.com) : 미정

  • 현재 2차 사전예약 진행 중

4. 덱스코(www.dexko.co.kr) : 2018년 3월 15일 오픈예정

  • 사전 가입기간: 2018년 2월 5일 ~ 2018년 2월 25일

5. 빗썸프로(www.bithumbpro.com) : 미정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현재 활발하게 암호화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래소도 꽤나 많은 편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규 거래소들이 오픈될 예정입니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 중국, 미국 등 각 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 및 거래소 해킹 소식 등으로 인하여 암호화폐 시장이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현재 개발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보다 성장하여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생겨나고 더 많은 거래소들이 오픈하여 접근성이 좋아지면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투자 분위기가 전환되어, 암호화폐 시장의 봄이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를 막 결심한 분들은 어떤 거래소를 이용하여 투자를 시작하는 지에 따라서 투자성향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각 거래소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살펴보고 정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어, 각 코인별 투자손익을 손쉽게 알 수 있는 경우 오히려 하락장을 버티기 힘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원금 대비 얼마나 깎였는지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또한 너무나 많은 코인들이 거래되고 있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코인에 투자할 수 있지만, 특별하게 애착을 가지고 자세하게 공부를 하며 집중해서 투자하는 종목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정신이 산만해져서 개별 코인 관리가 많이 힘들어 질 수 있음) 따라서 (1) 나의 투자성향은 어떠하고 (2) 어떤 코인에 투자를 왜 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보시고, (3)어떤 거래소가 나와 잘 맞는지를 생각해 보신 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일단 원화 입금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국내거래소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해외 거래소도 정리 중인데, 아무래도 국내가 아닌 해외의 것이다 보니 거래소별로 자세한 정보는 조금 부족하면서, 거래소 종류는 대단히 많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약간 막막하네요. ㅠㅠ 그래도 하루 빨리 정리하여 다음 번에는 해외 거래소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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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기술이 몸통을 흔들 세상 "Wag The Dog 2018"

[블록체인기술이 몸통을 흔들 세상 “Wag The Dog 2018”]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으로 황금 개의 해다.
트렌드코리아 2018에서 김난도 교수는 2018년 황금 개의 해에 걸맞는 키워드로 “Wag the dog”을 선정하였다. 개인적으로 2018년에 가장 핫한 키워드는 Decentralized, Wag the dog이 아닐까 싶다.

Wag the dog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말로 원래 금융시장 용어로,
주식시장에서 선물시장(꼬리)이 현물시장(몸통)을 좌우할 때 쓰는 말이다.
본래 현물 거래에서 파생되어 나온 선물 거래가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오히려 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에서 비롯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걸그룹의 팬이 직접 촬영한 “직캠”이 이슈가 되면서 차트에서 해당 걸그룹의 노래가 역주행하기도 하였고, 주요 언론매체가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보고 쓴 기사를 읽게 되었다.
대학교 앞 식당골목이나 백화점 푸드코트보다 푸드트럭에서 줄서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인디레이블이 어설픈 대형기획사보다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한다.
개그맨들은 대형 방송국의 개그 프로그램 대신에 1인 방송국을 차려서 자신만의 방송을 한다.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에 BJ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것들만 보더라도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세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체감된다.
이른 바 사회적 약자인 언더독(underdog)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개인화의 가속화, 기술의 진보 등이 모두 함께 만들어내고 있는 사회현상이 아닌가 싶다.
언제부터인가 Web이라는 공간은 더 이상 관찰하는 공간이 아니라 참가하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정보의 글로벌 공유는 소셜미디어 시대를 창출하였고, 소셜미디어는 빠른 정보의 공유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집단이성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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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 현상과 함께 많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튤립버블과 비교하며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거품의 붕괴가 언젠가 시작되어 사회적 대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최근의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보았을 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중앙집권화되지 못한 일반인들, 많은 아이디어와 꿈을 꾸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스타트업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점이다.

탈중앙화된 시스템은 다양한 사람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응집될 것이고, 그렇게 응집된 시스템은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유지될 것이다. 그 안에서 지나치게 중앙집권화되어 있고 정보의 불균형이 심했던 영역은 외면을 받게 되고, 투명하고 민주화된 영역은 선택을 받게 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얼마나 투명하고 얼마나 소통이 되며 어떠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이 곧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거대한 중개자가 주인공이 되어 이끌어왔던 세상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감시하며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생산자들이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Wag the Dog”의 세상으로 전환되어 나갈 것이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세상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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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선정한 암호화폐계 19명의 부자 순위

“The Richest People in Cryptocurrency” by Forbes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오늘은 포브스가 선정한 암호화폐계의 거물들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크게 부자가 된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포브스지에서 상위 19인으로 선정한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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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 추정자산 80억 달러

  • 리플(Ripple) 공동설립자

[2위] 조셉 루빈(Joseph Lubin) : 추정자산 50억 달러

  • 이더리움(Ethereum) 공동설립자

[3위] 창펑 차오(Changpeng Zhao) : 추정자산 20억달러

  •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CEO

[4위] 윙클보스 형제(Cameron & Tyler Winklevoss) : 추정자산 11억 달러

  • 제미니(Gemini) 공동창시자

[5위] 매튜 멜론(Matthew Mellon) : 추정자산 10억 달러

  • 리플 개인 투자자

[6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 추정자산 9억~10억 달러

  • 코인베이스(Coinbase) CEO

[7위] 매튜 로작(Mattew Roszak) : 추정자산 9~10억 달러

  • Bloq 공동창업자

[8위] 앤서니 디 이오리오(Anthony Di Iorio) : 추정자산 9~10억 달러

  • 이더리움(Ethereum) 공동설립자
  • Jaxx와 Decentral 설립자

[9위]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 추정자산 7~10억 달러

  • 비트코인 재단(Bitcoin Foundation) 회장

[10위]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추정자산 7~ 10억 달러

  • 갤럭시디지털 CEO

[11위] 브렌든 블루머(Brendan Blumer) : 6~7억 달러

  • EOS.io를 개발 중인 블록닷원(Block.one) CEO

[12위] 댄 라리머(Dan Larimer) : 6~7억 달러

  • Bitshares, Steem, EOS 최고 개발자
  • Vitalik Buterin과 기술적인 라이벌 관계

[13위]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 추정자산 5~7억 달러

  •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업인 비트퓨리(Bitfury) 최고경영자

[14위]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 추정자산 5~6억 달러

  • (과거) 이더리움(Ethereum) 공동설립자
  • (현재) IOHK 최고경영자, Cardano(ADA)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15위]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 추정자산 4~5억 달러

  • 리플 CEO

[16위] 배리 실버트(Berry Silbert) : 추정자산 4~5억 달러

  • 디지털커런시 그룹 CEO

[17위]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 추정자산 4~5억 달러

  • 이더리움(Ethereum) 설립자

[18위] 팀 드레이퍼(Tim Draper) : 추정자산 3.5~5억 달러

  • 드레이퍼 창업주

[19위] 송치형 : 추정자산 3.5~5억달러

  • (과거) 주식회사 두나무 CEO
  • (현재) 주식회사 두나무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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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크리스 라르센부터 벤처캐피탈의 큰 손 팀 드레이퍼까지 다양한 분들이 선정되었네요. 저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들어보지 못했던 몇몇분들도 있네요. 경이로운 것은 업비트를 서비스 중인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님이 여기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상 ITCO의 암호화폐계 부자 순위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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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3) PAT토큰 구매방법, 더치옥션이란?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이 포스팅은 2편인 [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2) 비트네이션 PAT토큰은 무엇인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비트네이션 PAT토큰의 구매방식으로 채택된 더치옥션(역경매방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밝혀두지만 이 포스팅은 PAT토큰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임을 숙지하시고 대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더치옥션 방식에 대하여 소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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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3) PAT토큰 구매방법, 더치옥션이란?


1. 비트네이션 토큰 판매방법 - 리버스옥션


비트네이션 홈페이지 내용(https://steemit.com/@bitnation)에 따르면 PAT토큰 판매방식은
일반적인 ICO처럼 “이더리움 1개당 몇개의 토큰”이라고 정해진 가격에 따라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리버스옥션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ICO에 많이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도 리버스 옥션은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리버스옥션은 익숙하지 않은 방식인 관계로
오늘은 리버스 옥션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리버스 옥션이란 무엇인가?


리버스 옥션은 직역하여 역경매라 부르기도 하고, 더치옥션이라고 부르기는 하는 경매 방식입니다.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가격에서 시작하여 판매기간동안 사전에 정해진 비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방식을 리버스 옥션(또는 역경매, 더치옥션)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차트는 비트네이션에서 제공하는 일자별 가격 그래프입니다.
X축은 시간을 의미하고, Y축은 토큰의 가격을 나타냅니다.
그래프를 보면 판매시작일인 첫날은 약 0.0951에서 시작하여
30일 정도가 지나면 0.0093까지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매시작일 가격에 비교했을 때 종료일의 가격이 10% 수준에 불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게 됩니다.

dutchauction.png

“엥? 그렇다면 대부분의 ICO는 백서를 읽어보고 해당 프로젝트의 잠재력이나 성장가능성 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투자한 사람들에게 가격 할인 또는 추가 코인을 주는 혜택을 부여하여 초기 투자자들을 우대해줬는데? 이건 무슨 경우지? 오히려 나중에 투자하는 사람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되겠네?”이렇게 생각이 들 수 있는 판매방식입니다.

판매기간 동안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매에 일찍 참여할 메리트가 하나도 없게 느껴지는 것이죠.
오히려 사람들이 얼마나 참여하는지를 지켜보면서 과연 인기가 있는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지켜보게 되고, 경매가 인기가 높아 빠르게 진행된다면 막차를 잘 올라타고아니라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분들이 ICO가 더치옥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눈치싸움을 해야하는 골치아픈 게임”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신기하게도 최종적인 결과를 보았을 때 모든 참여자는 PAT를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하게 됩니다. 방금 전에 위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는 그래프를 봤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실 겁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 PAT의 구매절차


Pangea Arbitration Token(PAT)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더치옥션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격에 따르면 시작가격은 $0.0951, 마감가격은 $0.0093입니다.
하지만 이는 “내가 실제로 구매하게 되는 가격”이 아니라 “최대지불 가능의사 금액”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실제로 구매하게 되는 가격”은 판매가 마감될 때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PAT의 최종가격은 다음의 2가지 상황 중의 하나가 먼저 발생할 때 결정됩니다.
① 하드캡 한도에 도달할 때
② 판매종료일이 도래하였을 때(하드캡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판매 방식은 “경매 방식”입니다.
경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먼저 본인이 생각하는 PAT의 기준가격을 마음 속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그 가격이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나서 PAT의 가격이 하락하여 본인이 지불하고자 하는 기준가격이 되었을 때, 비트네이션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더리움 컨트랙트 주소로 이더리움을 송금함으로써 입찰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더리움을 보낸 후에도 판매가 계속되는 경우는 하드캡 한도에 도달한 것도 아니고, 판매종료일이 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PAT의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가격이 좀 더 떨어지는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투자를 하려고 했으나, 이더리움을 계약 주소로 송금하기 전에 하드캡 한도에 도달하면 참가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위에서 제시한 ① 또는 ②의 상황 중 하나가 먼저 발생하는 날 경매(판매)가 자동적으로 종료되고, 이 종료된 시점의 X측에서 그래프가 만나는 지점으로 올라가 Y축에 있는 가격(Price)과 매칭이 되며 PAT의 가격이 최종적으로 고정됩니다. 결국 참여자들이 받게 되는 PAT의 개수는 다음처럼 요약할 수 있습니다.

  • (변환율을 적용한 이더리움의 가격 × 송금한 이더리움의 개수) ÷ 최종적으로 고정된 1 PAT당 가격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더리움의 시세는 계속해서 변동합니다. 따라서 1개의 PAT은 0.001개의 이더리움이다라고 표시하는 순간 PAT의 판매가격도 시장 시세에 맞춰 변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트네이션에서는 판매가격을 달러로 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경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달러가 아닌 이더리움으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이더리움을 달러로 변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비트네이션에서는 특정일시를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가치를 달러로 변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경매 시작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전의 비트파이넥스 이더리움이 1개당 $900이라면, 변환율이 $900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내가 10개의 이더리움으로 구매하겠다고 하면 내가 내는 돈은 $900 ×10개인 $9,000이 됩니다. 비트네이션의 안내에 따르면, 변환율은 실질적으로 가능한 판매 시작 시간에 임박하여 정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4. 더치옥션 방식에 대한 예시


더치옥션 방식을 아래와 같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시면 PAT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과 더치옥션 기간 중 일찍 송금을 하는 것이 불이익이 없음을 알 수 있게 되실겁니다.

이제 토큰의 판매(더치옥션)가 시작되었다고 가정해봅니다. 각 참여자는 계약 주소로 이더리움을 보내서 본인이 기꺼이 구매하고자 하는 최대가격(호가)을 알려줌으로써 PAT의 최종가격을 선택하게 됩니다.
비트네이션의 더치옥션 종료 조건 중 ①번의 상황은 “2,730만의 이더리움이 입금되고 PAT의 가격이 하드캡을 초과할 때” 입니다.

만약에 이더리움이 현재 1,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을 때,
A는 경매가 시작된 후 1일 후에 10이더를 보냅니다.
B는 경매가 시작된 후 7일 후에 10이더를 보냅니다.
C는 PAT가격을 0.025달러를 최대로 지불할 의사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그 수준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경매가 시작된 후 약 17일이 지났을 때의 기준가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매가 시작된 후 10일만에 하드캡에 도달합니다.
A는 하드캡에 도달하기 전에 첫째날 가격(PAT=0.0815814달러)이었을 때 10이더를 보냈습니다.
이것은 A가 이 가격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A는 이더리움을 보내며, 난 1,000달러 짜리 이더리움을 10개 보냈으니까,
10,000달러를 0.0815814달러로 나눈 122,576.95개의 PAT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A는 경매 첫 날에 이더를 보냈기 때문에 얼리버드 보너스로 10%의 추가토큰을 받게 됩니다.

B는 하드캡에 도달하기 전에 7일째날 가격 (PAT=0.0475601달러)이었을 때 10이더를 보냈습니다.
이것은 B는 A와는 달리 이 가격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B는 이더리움을 보내며, 난 1,000달러 짜리 이더리움을 10개 보냈으니까,
10,000달러를 0.0475601달러로 나눈 210,260.28개의 PAT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드캡은 경매가 시작된 후 10일만에 달성이 되고,
하드캡이 달성된 날의 기준 가격은 PAT=0.0389818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A와 B는 모두 본인이 생각하고 있던 PAT의 개수보다 더 많은 개수를 받게 됩니다.
10,000달러를 0.0389818로 나눈 256,529.97개의 PAT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A와 같은 경우는 얼리버드 보너스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로 10%를 더 받게 되어
256,529.97 x 1.1 = 282,182.997 PAT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C는 PAT가격의 하락을 기다리면서 이더리움을 송금하지 않았고,
본인이 희망하는 가격까지 하락하기 이전에 하드캡에 도달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경매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드캡에 도달하면 경매는 자동적으로 종료되고, 종료시점의 PAT가격으로 고정이 된 다음, 경매에 참여한 참여자들에게 정확한 토큰 수가 자동으로 전송이 됩니다.

이제까지 비트네이션의 토큰 구매 방식인 더치옥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많은프로젝트들의 ICO들이 더치옥션 방식을 채택한다고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눈치싸움도 필요할 수 있겠지만,
해당 프로젝트에 비전, 가치,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마음 편하게 더치옥션에 참여하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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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2) 비트네이션 PAT토큰은 무엇인가?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이 포스팅은 1편인 [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1) 비트네이션은 무엇인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비트네이션 세계에서 사용되는 PAT토큰은 무엇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밝혀두지만 이 포스팅은 PAT토큰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임을 숙지하시고 대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PAT토큰에 대해서 소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2) 비트네이션 PAT토큰은 무엇인가?


<출처> Bitnation steemit

pangea.jpg

“PAT토큰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하고 많이 다른가?


비트네이션에서 사용하는 토큰인 PAT에 대해 설명하기 이전에 암호화폐(Cryptocurrency)에서 대표적인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는 “P2P 네트워크 프로토콜에 인센티브를 포함시킨 것”입니다. 통화를 분산시키는 작업증명방식(Proof-of-Work)과 실질화폐를 연동시킴으로써 비트코인은 프로토콜을 유지하는 작업자(채굴자)들에게 보상을 해 줄 수 있게 되고, 각각 서로 이질적인 당사자들이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비트네이션이 만들어 나갈 판게아 관할구역(Pangea Jurisdiction)은 판게아 중재 토큰이라고 직역할 수 있는 Pangea Arbitration Token(이하 PAT이라고 함)도 비트코인과 유사한 토큰인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처럼 자체적으로 화폐의 성격을 띄고 직접적으로 실물세계의 화폐와 연동되는 개념의 것은 아니지만, 판게아 관할구역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에게는 e-residence 영위에 필요한 화폐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 그것이 비트네이션의 생태계를 유지할 인센티브가 된다는 점에서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굳이 PAT을 발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트네이션의 CFO인 John Mattews의 글을 보면 “PAT은 네트워크에 기여하고 유지보수하고, 효용성을 증가시키며 좋은 평판을 쌓아가는 등의 활동들에 대한 보상으로 발행”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끈끈함을 보장하고, 판게아 플랫폼의 유용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PAT 토큰의 가치를 높여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판게아에 더 많은 사람들과 프로젝트가 생겨날수록 PAT의 유동성은 증가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비트네이션에서 만들고자 하는 Pangea Jurisdiction은 판게아 플랫폼이라는 자체 플랫폼에서 만들어질 것이고, 이 플랫폼의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유지하며 생활을 지속하기 위한 일종의 생계의 수단이 PAT이 되는 것입니다. 판게아 관할 구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으로서의 각종 의견개진(투표 등), 서비스 이용(ID발급 등) 등에 필요한 PAT토큰의 사용처가 많아질수록 토큰의 유동성은 증가하여 자동적인 가치 상승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PAT토큰을 소유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발생하게 되어 지속적인 인구의 유입이 생기고, 결과적으로는 비트네이션의 자체 생태계가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돌고 돌아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생태계에서 필요한 일종의 화폐역할이라는 점에서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다를 바가 없는데 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자체 플랫폼에서 특정 토큰을 사용하는 것은 보다 효율적인 플랫폼을 디자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먼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지속적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거래처리속도(TPS, Transaction per second)가 현저히 느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블록 생성시간이 10분이나 걸린다는 점,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기능이 부재하다는 점 등에서 사용하기에 부적절합니다.

더불어, 비트네이션 개발진들은 “판게아 관할구역”을 영구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로 구축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다른 플랫폼들의 역사적 한계점들을 경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토큰의 소지자와 참가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모두의 니즈가 잘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Building a sustainable ecosystem has historically been difficult because the needs and motives of token holders, participants, and app developers need to be aligned.”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잘 구축이 되려면 비트코인의 채굴량 감소, 이더리움의 dApps 증가로 인한 거래량 증가, 코인마켓에서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한 코인가격의 하락 등의 영향이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독립적인 PAT만의 통화가치가 유지되고, 판게아 관할 구역이 독립적인 커뮤니티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가치척도로서의 PAT”


Web 1.0 및 2.0 기술에서 대부분의 작업은 프로토콜 레이어에서 수행되지만 대부분의 가치는 어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창출됩니다. 암호화폐경제학과 Web 3.0 무브먼트는 네트워크 효과의 이점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토큰 모형을 만들어 봄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여기서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용을 하여야만 가치가 생기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함께 지속적으로 참여자가 증가함으로써 가치도 함께 증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팩스는 나만 혼자 가지고 있어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이를 통해서 중요한 서류의 사본을 빠르고 손쉽게 전달하는데 사용될 때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Facebook은 내 친구들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이나 일상을 공유하고, 안부를 주고 받을 때 그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사실 블록체인 플랫폼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트코인에서 포크된 비트코인캐쉬나 비트코인골드 등은 비트코인만큼 사용되지 못합니다. 이 또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고 거래하고 있다는 네트워크 효과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코인이나 토큰들의 가치는 희소성이나 기술력에 기인하기 보다는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봐도 무방한 것입니다.

비트네이션 개발자들은 PAT토큰을 토큰홀더, 네트워크 프로토콜에 기여하는 사람, 플랫폼 내에서 프로젝트를 만드는 사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필요로 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정책결정, 입법, 분쟁의 해결, 서비스의 제공, 서비스의 이용 등 모든 것이 시장참여자의 자발적 참여와 감시에 의해서 무한 경쟁하는 이른바 완전한 자유경쟁시장성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현실세계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지배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적 권력자, 경제적 권력자들에 의해 많은 정보가 가려진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투명하지 않고 일방적이며 불평등한 사회에서 살면서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며 투명한 거버넌스에 많이 목말라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세계와 완전히 대조적인 개념이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땅 위에 세워진 탈중앙화 국가”입니다. 비트네이션이 세우고자 하는 Pangea Jurisdiction은 어쩌면 아담스미스가 이룩하지 못한 완전한경쟁시장이 블록체인이란 기술을 통해 현실화 버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민이 국가를 선택하고, 국가가 시민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세상은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너무나 좋은 테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AT의 가치는 어쩌면 전세계적으로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욕구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쓰다보니 꽤 긴 글이 되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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