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이야기] 빗썸과 전설이 되어버린 미스릴코인의 10,000퍼센트 1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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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빗썸과 업비트의 아이콘(icon), 트론(Tron) 상장 그리고 며칠 전 빗썸의 엘프(aelf) 및 미스릴(Mithril) 상장은 침체되어 있던 암호화폐 시장에 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OKEx거래소에 밖에 상장되어 있지 않았던 미스릴이라는 소위 듣보잡 코인을 “나름 상장 기준이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던 빗썸”에서 기습 상장을 시키며 “거래소가 최고의 작전세력”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동시에, 빗썸의 상장 기준에 일관성이 없다는 투자자들의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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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릴이라는 코인의 1분봉은 지금까지의 코인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대단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약 260짜리 코인이 몇 분정도만에 28,812원(약10,000%)까지 순간적으로 치솟았다가 폭락을 합니다. (지금 현재는 약 700원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빗썸에 상장이 되고나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미스릴 코인에 뛰어들었던 많은 투자자들이 몇 만원이 넘는 타워팰리스 고층에 강제 거주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도대체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었던 빗썸은 어떤 절차를 거쳐 암호화폐의 상장을 결정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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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보시면 빗썸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암호화폐 상장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 및 검토를 통해 상장이 된다고 합니다. 상장심의 요청은 리서치 주관부서에서 담당하고, 상장심의위원회에서는 상장심의 요청이 접수된 암호화폐에 대해 심의·검토 후 거래소에 상장이 되는 것입니다. 상장심의위원회의 실질적 심사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즈니스 영속성 : 프로젝트(컨셉) 지속 가능성, 경쟁력,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익구조, 장기적인 로드맵 등
2. 기술적 기반과 확장성 : 알고리즘 및 차별성, 기술의 적합성 및 확장성, 보안성, 완성도, 개발진의 신뢰도, 실현가능성 등
3. 시장성 : 시장수요, 마켓쉐어, 인지도(커뮤니티) 등

이 중에서 과연 미스릴 코인이 실질적 심사기준에 충족하는 부분은 어디였을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 미스릴 코인이 해당하는 부분은 “등”이라는 부분입니다. 다른 어떤 조건에도 해당하지 않으며 바로 저 “등”이라고 하는 정확히 표현할 수 없고 정확히 특정하여 말할 수 없는 그런 아주 애매모호한 예외사항 말입니다.

비즈니스 영속성 측면에서 봤을 때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 경쟁력,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익구조, 장기적인 로드맵 등 모두 형편없습니다. 기술적 기반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알고리즘 및 차별성, 기술의 적합성 및 확장성, 보안성, 완성도, 개발진의 신뢰도, 실현가능성 역시 의문입니다. 시장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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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릴의 깃헙입니다. 이렇게 아주 기본도 되지 않은 코인을 빗썸 상장심의위원회는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상장을 시킨 걸까요? 그동안은 그래도 상장 검토 보고서를 친절하게 올려주었으니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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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콘, 비체인, 트론 상장할 때와는 다르게 미스릴의 상장 검토 보고서는 업로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아마도 상장 검토를 저 기준에 맞춰서 한 적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직원들이 밤새워 연구하고 머리를 쥐어 짜내서 소설을 쓰는 것도 힘들 정도의 수준이다 보니, 차라리 상장검토 보고서를 쓰지 말자고 결론이 났을 겁니다. 상장검토 보고서를 올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뭐라할 사람이 하나도 없고, 투자자들의 문의에 대해서는 적당히 둘러대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빗썸이 우리나라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본인의 입지를 이용하여 하는 짓들은 가면 갈수록 가관입니다. 고객들의 편의나 보안에는 항상 무관심했죠. “에어드랍이랑 하드포크가 뭔데? 그건 너네가 알아서 지갑에 옮겨서 받아. 아차, 근데 우리가 지갑 서비스를 언제 시작할 지 모르겠어”식으로 나오는 모습, “지갑으로 옮겨줄께. 근데 수수료가 좀 비싼데 괜찮겠어?” 등의 갑질. 말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투자자들의 엄연한 권리인 것들을 지원하는 소식은 왜 항상 빗썸이 가장 느릴까요?

그나마 빗썸은 암호화폐 상장 기준 하나는 믿을만 하다라는 것이 최고의 강점이었는데, 이제는 마지막 신뢰까지도 무너져 버린 것 같습니다. 다양한 해외 거래소들이 한국시장에 진입하고 있고, 암호화폐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거래소들은 넘쳐납니다. 이제는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냉철한 심판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이번 일을 통해 미스릴 코인을 알게 되고 관심이 가시는 분들은, 이미 뼛속까지 작전세력이 들어가 있어 리스크가 높은 자산에서의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런 코인이 아니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코인들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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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ICO투자의 기준 -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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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지난 번 [암호화폐 이야기] ICO투자의 기준 포스팅에 이어지는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ICO투자를 할 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5가지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ICO투자에 있어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들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웬만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는 개인적인 분석에 한계가 있고, 특히나 영어로 된 백서와 전문용어 및 기술용어가 백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데 제 기준에서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ICO분석 사이트


2017년에 한창 높은 주가를 올렸던 해외의 ICO정보 사이트들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나 평점 등은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ICObench 같은 곳은 이미 ICO를 진행하는 업체나 바운티헌터들에게 완전히 점령당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높은 평점을 주는 대가로 ICO에서 모금한 이더리움을 준다거나, 바운티 헌터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통해 레퍼럴 바운티를 수집하는 ICO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ICO 레이팅 사이트, ICO 스케쥴 사이트, 유명 유튜버 등에게는 ICO추천에 대한 대가로 몇십~몇백개의 이더리움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거를 것은 거르고 계속 지켜보면서 나름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좋은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1) 크러쉬크립토 (https://crushcrypto.com/ico-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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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체크리스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해당 ICO에 대해 객관적인 관점에서 리뷰를 제공합니다. 리뷰 컨텐츠는 프로젝트 개괄, 팀, 기회 및 우려되는 점 등에 대한 정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영상 리뷰도 제공을 합니다. 이와 더불어 단기적 펌핑에 따른 수익 관점, 장기 보유에 대한 수익 관점 등을 나누어 그 가능성과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제공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크롬에서 한글 번역을 해서 읽어보셔도 되고, 어느 정도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간단히 읽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금방 읽으실 수 있습니다.

(2) 크립토디퍼 (https://cryptodiff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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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ICO분석 사이트 또는 분석전문가들의 ICO평점을 모아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하나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다른 ICO분석 사이트 및 분석전문가들이 각자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를 비교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별로 어떤 점이 강점이고 단점인지 자세하게 분석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으며, 개략적인 내용만 잘 요약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ICO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것들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지를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3) 아이씨오 드랍스(https://icodrops.com/sand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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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오 드랍스는 각 ICO프로젝트별로 얼마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시스템을 제공해서 유명해진 사이트 입니다. https://tools.icodrops.com/total/telegram 로 접속하시면, 각 프로젝트의 텔레그램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트위터의 팔로워들은 어느 정도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 방에 사람이 많다거나, 트위터 팔로워가 많다고 해서 해당 ICO가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제로 텔레그램 방에 사람이 엄청 많았던 몇 가지 프로젝트는 오히려 프리세일에서 종료한 후 퍼블릭 세일을 진행하지 않기도 했고, 텔레그램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에어드랍이나 레퍼럴 이벤트 등을 많이 진행했기 때문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계는 단순히 인지도를 파악하는 수준에서 참고 용도로만 활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4) 판테라의 아이씨오 (https://blog.naver.com/limchangg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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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인 블로거분께서 운영하는 ICO분석 사이트입니다. 먼저 밝혀두지만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추천드리는 것일 뿐, 별도의 개인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ICO분석 사이트를 언급하거나 추천하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웬만한 유튜버나 카페보다는 훨씬 수준이 높은 ICO 분석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팩트에 근거하여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 ICO당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팀원들이나 어드바이저, 투자자가 실제로 존재하고 어떤 사람이고 어떤 회사인지까지도 상당히 상세히 조사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ICO분석을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ICO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무수하게 많습니다. 혹시라도 이외에 추천해 줄 만한 사이트가 있는 분들께서는 댓글로 추천을 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투자는 반드시 본인이 신중히 판단하고 그 책임은 모두 본인이 스스로 지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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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오케이코인, 후오비에 이은 Gate.io거래소 한국 진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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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코인, 후오비에 이어 게이트아이오가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줄줄이 우리나라에 상륙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국 내에서는 암호화폐 거래를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의 암호화폐 시장의 구매력 및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점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 스톰은 업비트에, 아이콘은 업비트와 빗썸에 동시 상장하며 엄청난 가격 펌핑이 있었고, 어제도 엘프(aelf)와 미스릴(mithril)의 빗썸 상장으로 인한 엄청난 가격 펌핑은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우리나라 거래소의 영향력이 어떠한지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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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오픈한 오케이코인은 현재 정식서비스 출시에 앞서, 베타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며, 암호화폐의 입금은 가능하지만 출금을 제한 중에 있습니다. 일단 실명계좌를 통한 원화 입금 문제는 해결한 것으로 보이지만, 예전에 코인네스트와 비슷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지 수동으로 처리가 되는 것으로 보이고, 아직까지 시스템 자체가 그리 안정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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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도 오케이코인과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원화입금 문제가 있어 갖가지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은 거래량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업비트나 빗썸, 고팍스 등에서 거래할 수 없는 또 다른 다양한 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과 에어드랍 이벤트 등은 후오비 거래소로의 투자자 유입을 기대해 볼 법도 했으나 카카오톡과 연동된 업비트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를 옮기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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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또 다른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gate.io)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랜드 오픈일은 2018년 5월 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게이트아이오는 한국 밋업에서 C2C 서비스를 통해 원화입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해보겠다고 하였으나, 난관에 부딪히며 한국에 별도 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 시장을 진출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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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게이트아이오(http://gateiokr.co.kr/)에서는 위와 같은 행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존에 게이트 아이오에 가입하여 사용하셨던 분들이나, 앞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케이코인이나 후오비코리아 모두 이와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였으나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에어드랍이나 하드포크 지원 문제, 값 비싼 출금 수수료 부과, 서버 다운 등의 문제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긴 하지만, 한국으로 진출하는 해외 거래소들은 “한국 거래소가 해외 거래소에 비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이 무엇이고 투자자들이 거래소 선택 시에 고려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얼마 되지도 않는 신규 코인의 에어드랍 이벤트나, 단순히 많은 종류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고 하여 거래소를 옮기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잘 랜딩하기 위해서 외국 거래소가 풀어내야 할 숙제는 무엇이 있을가요? 다음은 개인적인 관점에서 생각한 외국 거래소가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들입니다.

1. 원화 입출금이 원활히 잘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 이미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그 종류가 10개가 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거래소라고 할 수 있는 업비트, 빗썸, 고팍스 등이 다른 거래소와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원화 입출금의 이슈 때문입니다. 코인네스트, 코인레일 등등 마이너 거래소들은 현재 제대로 된 원화 입금이 불과한 관계로 해당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특정 작전 코인을 제외하고는 시세차이가 상당히 벌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암호화폐 입금을 통한 거래 시에 즉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더 투자자들이 기피하게 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 단기적인 수수료 수익을 챙기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 이미 한국에 별도 법인을 세우기 이전에 많은 암호화폐의 유동성을 거래소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이 유동성이 한국쪽으로 넘어온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거래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이 잘 공급되어 거래가 활발해져야 하는데, 거래가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수수료 무료 정책 등을 펼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 다소 늦게 진입했던 고팍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수료 무료 정책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2018년 3월까지 고팍스의 수수료 수익은 전혀 없었으며, 소액의 송금 수익 등으로만 거래소를 운영해왔었다고 합니다. 혹자는 수수료 무료 정책이 단타쟁이들만을 유입하여 거래소를 교란한다고도 비판하지만, 실제로 거래소가 장기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암호화폐 상장 요건을 보다 엄격히 해야 한다. - “빗썸은 그 상장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빗썸에 상장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괜찮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실제로 매우 까다로운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검증이 이뤄지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마구잡이식 상장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받고 있습니다. 고팍스 또한 반드시 암호화폐 시장에 필요하며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암호화폐만 상장을 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비트렉스와 연동된 업비트는 상장된 코인의 종류가 빗썸이나 고팍스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편이긴 하지만, 미국 SEC의 기준 충족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게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 중국계 거래소들은 “중국 발 ICO”를 무조건적으로 상장 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심지어 게이트 아이오의 경우에는 프로젝트 개발진이나 창립자와의 별도의 상의 없이 거래소가 단독으로 ICO가 완료된 코인들을 상장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상정 정책은 투자자들을 더 높은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고, 나아가 거래소의 신뢰도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상장 요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유저 인터페이스의 업그레이드 -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유저 인터페이스가 해외 거래소에 비해 굉장히 깔끔하고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성향이나 경험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터페이스가 다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직관적인 UI, 인터페이스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이 엄청 발달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특성 상 깔끔한 디자인의 웹페이지, 빠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에 사람들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거래소들이 우리나라 거래소를 가장 쫓아오고 있지 못한 부분은 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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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닉네임 챌린지 - d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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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it Name Challenge] 닉네임의 의미를 알려줘


@mathetes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스팀잇 뉴비라 다양한 써드파티앱이나 사용방법을 잘 모르는데, @segyepark님께서 제작 및 운영 중이신 스팀툴(https://tool.steem.world/Post/Mentioned)을 알게 되어 사용해보다가 @mathetes님께서 추천해주신 포스팅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해주신 @mathetes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규칙

  1. 스팀잇 닉네임을 어떻게 선택했는지 알려주세요.
  2. 당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세요.
  3. 만약 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4. #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5. 다섯 분을 지목해주세요.

1. 스팀잇 닉네임을 어떻게 선택했는지 알려주세요.
스팀잇 아이디인 dONekim은 제 이름 이니셜과 유사합니다. 외국 친구들이 제 한국 이름을 발음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지어준 외국이름 같은 닉네임입니다. :) “donekim, It’s done!”이라고 친구들이 놀리면서 지어주었는데, 나름 괜찮아서 사용 중입니다.
(블록체인 공부를 시작하면서 부터는 거창하게 Decentralized One의 줄임말이라고 나름 끼워 맞추기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2. 당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세요
닉네임 속에 이미 이름이 들어있는거나 마찬가지니 그 이상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3. 만약 닉네임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으신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말 Decentralized One의 줄임말인 d.one으로 바꾸고 싶기도 합니다. 닉네임이 그리 창의적이거나 유니크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이미 가입할 때부터 done은 이미 사용하시는 분이 있어서 쓰지 못했습니다 ㅠㅠ

4. #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세요.

5. 이제 #steemitnamechallenge 태그를 달아주고 다섯 분을 지목해주세요.
사전에 미리 스팀잇 닉네임 챌린지를 참여하셨는지도 여쭤보고 참여 의사가 있으신지 양해를 구했어야 하나, 그렇게 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분들 다섯 분을 지목하였습니다. 지목 당하신분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 @hellocrypto
  • @rokyupjung
  • @chosk
  • @sismaru
  • @daily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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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ay Black & White Challenge, Day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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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llenge’s rules:

  • 7 black & white images that represent an aspect of your life
  • Present one image everyday for 7 day.
  • No people
  • No explanation
  • Nominate another everyday
  • Use the tag #sevendaybnwchallenge as one of your tags

I got nominated by @mathetes

[규칙]

  • 당신의 인생의 한 단면을 나타내는 흑백 이미지 7 개
  • 매일 7 일동안 하나의 이미지를 게시하십시오.
  • 사람 없이
  • 설명 없이
  • 매일 다른사람을 지명하십시오. 누구나 참여할수는 있습니다.
  • #sevendaybnwchallenge를 다섯 개의 태그 중 하나로 사용하십시오.

저는 @mathetes 님으로부터 지명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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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루트스탁(RSK) 서울 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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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위에 이더리움과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플랫폼을 세우려는 프로젝트인 루트스탁(RSK) 팀이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에서 밋업을 개최합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4일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된 이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거쳐 9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며 블록체인 기술을 전 세계 대중들에게 알리고 암호화폐 시장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최초로 성공한 디지털 화폐 시스템이라는 역사적 의의만 가질 뿐, 전송 속도가 느려서 현실에서 지불·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어렵고 기술의 진보가 필요하다는 혹평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루트스탁은 약 9년 전에 설계된 비트코인이 단순히 블록체인 1.0을 넘어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블록체인 2.0 그리고 블록체인 3.0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 기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근에 ICO를 진행했던 루트프로젝트(Root project)와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프리세일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는 사기도 많아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톡 단체방을 이용하여 다단계 사기를 벌였던 사람들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꽤 많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서 떠돌아 다니는 소문만 가지고 섣불리 투자를 하다가 사기 피해를 입는 케이스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항상 제대로 된 정보는 해당 프로젝트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루트스탁 프로젝트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rsk.c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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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스탁 서울 밋업 일정 및 신청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시 : 2018년 4월 13일(금) 18:30~21:30 (포스팅하는 시점에서 약 18시간 정도 남았네요.)

  2.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1-20 Jam2Go 잼투고 2층

  3. 신청방법 : https://www.meetup.com/es-ES/KryptoSeoul-Meetup-in-Seoul/events/249240942/ 접속 후 신청

루트스탁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직접 밋업에 참석하여 다양한 소식을 직접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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