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있는 EOS등록하기] - ② 거래소말고 온전한 나만의 지갑을 만들어보자! (마이이더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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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이외의 별도의 지갑이 없는 경우


먼저 거래소 이외의 별도의 지갑이 없는 경우 별도로 나만의 지갑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라도 마이이더월렛을 이미 보유하고 계셔서 EOS의 등록방법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다음 포스팅을 읽어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D

아마 거래소 이외의 별도의 지갑이 없는 분들이라면 별도의 지갑을 만드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으시거나 두려움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업비트나 빗썸 어플만 눌러도 잘 보이는 내 EOS를 “굳이 다른 곳으로 옮기다가 도중에 증발해버리지는 않을까?” 또는 “지갑을 만들어보려고는 해봤는데, 0xrjodfgj9234fjosjf 이런 이상한 숫자랑 문자들만 가득하고 너무 복잡해서 내가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아무도 관리해주지 않는 지갑이 거래소에서 관리해주는 지갑보다 안전할까?” 등등 다양한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처음 지갑을 만들고 자산을 이동시킬 때 이와 똑같은 고민과 걱정들을 했었고, 지갑에 코인이 들어오는 것을 볼 때까지 그 몇 분의 시간동안 숨죽이고 있어야만 했던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일단 한 번 시도를 해보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① 지갑을 사러 가자!


거래소에 들어 있는 내 EOS들을 거래소들로부터 왕창 받아와서 주머니에 짤랑짤랑 넣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 일단 번지르르한 지갑을 사러 쇼핑을 가볼까요? 진짜 가죽으로 된 명품지갑을 사러 가는 것도 아니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사러 간다기 보다는 만들러 간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긴 하겠네요.

암호화폐의 종류가 많은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에는 많은 브랜드의 지갑들이 있어요. 뭐 예를 들면 동전을 넣기에는 지퍼가 달린 동전지갑이 어울리고, 카드만 넣고 다니려면 카드수납이 많이 되는 카드지갑이 어울리고, 현금을 빵빵하게 넣고 다닐려면 장지갑이 어울리는 것처럼 각 암호화폐에도 별도로 어울리는 지갑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EOS니까, 다른 것들은 제쳐두고 일단은 EOS에 한정해서 지갑을 쇼핑하러 가보겠습니다. EOS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지갑은 EOS을 만든 사람들이 제일 잘 알고 있겠죠? 그래서 EOS의 공식 홈페이지(https://eos.io/)를 들어가보겠습니다. EOS를 만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지갑 중에서 쇼핑을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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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얀색으로 예쁘게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와 로고감상은 나중에 여유로울때 하는 것으로 하고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밑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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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 때까지 밑으로 내려오셨나요? 그러면 저 화면에서 [GET EOS]라고 되어있는 검정색 부분을 클릭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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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했더니 EOS TOKEN PURCHASE AGREEMENT라는 새로운 창이 하나가 뜨네요? 그리고 그 아래에 비어있는 체크박스 5개가 보이시죠? 그 체크박스를 모두 클릭해서 체크표시를 하세요! 모두 체크표시를 하면 맨 아래에 있는 [CONTINUE]버튼색깔이 검정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검정색으로 바뀐 [CONTINUE]버튼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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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래를 보니 무슨 수학공식이 있고… EOS를 만든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지갑을 보러 간다더니 점점 뭔가 산으로 가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실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스크롤을 또 아래로 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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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이 보일 때까지 내려주세요! 그리고 한 번 다시 우리의 목적을 리마인드해보자구요! 우리는 이미 EOS를 거래소에서 사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고, 등록을 하기 위해서 지갑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BUY]라는 글자 오른쪽에 있는 [Register](등록) 글자를 클릭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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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엄청난 영어들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우리는 이런 영어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일단 차분한 마음으로 또또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보겠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다가 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이실거예요! 복잡한 영어들 말고 아래에 늑대처럼 생긴 이모티콘부터 시작해서 3개의 그림이 보이시죠? 일단 축하드립니다!! 여기까지가 3단계입니다!

엥? 지금 지갑 브랜드보러 홈페이지 조금 들어왔을 뿐인데 무슨 3단계?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여기가 왜 3단계인지는 추후 차차 알게 되실겁니다 :D 다시 원래의 목적으로 돌아가서 지갑 브랜드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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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확대해서 보면 이런 그림입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이 3가지의 브랜드가 EOS를 넣어놓고 등록까지 하기에 딱 좋은 지갑! EOS를 만든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지갑입니다 :D 뭐 EOS지갑계의 샤O, 루이O똥, O찌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설명의 편의를 위해서 이번에는 일단 가운데에 있는 [MyEtherWallet]을 가지고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실제로 Metamask와 MyEtherWallet이 이더리움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를 고르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이더월렛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② 지갑을 만들러 가자!


이제 지갑 브랜드를 골랐으니(…물론 저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고르게 된 것이지만), 해당 브랜드 매장에 가서 그 지갑을 받아와야겠죠? 이제 마이이더월렛 매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마이이더월렛 매장 주소는 https://www.myetherwallet.com/ 요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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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접속했더니 위와 같이 한글이 아니고 영어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신 분들은 아래의 화면처럼 언어설정을 한국어로 바꾸시면 한국어로 바뀐 마이이더월렛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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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서부터가 지갑을 처음 만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난처하고 어색하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보통 어떤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이메일을 만들때, 내가 사용할 아이디를 먼저 입력하고 그 다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데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갑을 일종의 은행계좌라고 생각을 해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우리가 은행에 가서 신규계좌를 개설할 때는 내 인적사항을 적고 신분증을 내면 은행원이 단말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해달라고 하죠? 그러면 통장이 발급되고 그 통장에 내 계좌번호가 찍혀져 나오는 것과 똑같습니다. 사실 지갑이라는 것이 내 개인계좌를 만드는 것이고 별도의 은행원과 인적사항에 대한 확인 없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비밀번호만 설정하고, 만들어진 내 지갑(개인계좌)의 주소만 알면 되는 것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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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내 지갑의 비밀번호로 사용할 비밀번호를 9글자 이상으로 입력 후에 [지갑생성]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은행에서는 비밀번호를 잃어버리면 신분증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지만, 아무도 관리해주지 않고 관리해줄 수 없는 암호화폐 지갑은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거나 찾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에 머리 속에 외워두시거나 어딘가에 메모를 해 놓으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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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생성]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나타납니다. [다운로드 Keystore 파일 (UTC / JSON)이라는 부분을 클릭해서 파일을 다운받아서 저장합니다. 완벽하게 동일한 개념은 아니지만 우리가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공인인증서와 유사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파일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 파일이 없으면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칠 수 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인인증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이 파일도 잃어버리면 재발급이 불가능하니까 정말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내 암호화폐 지갑의 공인인증서 파일을 안전한 폴더에 잘 저장하셨으면 I understand를 눌러서 다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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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이번에는 Save Your Private Key라는 문구가 뜨면서 회색 바탕에 알수 없는 숫자와 문자들로 가득한 한 줄짜리 문장이 나타납니다.(테스트용 Private key라 노출이 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긴 하지만, 이 Private Key는 절대 나 아닌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알려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아무것도 없어보이고 뭔지 모르겠는 한 줄 짜리 문장입니다. 일단 [종이 지갑 인쇄]라는 버튼을 눌러서 인쇄를 합니다. 그런 다음 나만 기억할 수 있는 곳에 잘 보관해둡니다. 이 한 줄짜리 문장은 일종의 마스터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내 지갑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내려받았던 공인인증서 파일을 불러와서 거기에 맨 처음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 한 줄짜리 문장은 공인인증서 파일이 없어도, 그리고 내가 처음에 설정한 비밀번호를 모르더라도 내 지갑에 접근이 가능한 마스터키인 것이므로 보안에 제일 조심해야 하는 정말정말 최고로 중요한 정보입니다.

그래서 만약 지금 현재 프린터가 없어서 종이 지갑을 인쇄할 수 없는 경우라면, 노트나 수첩에 직접 받아쓰기를 해서 적어놓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라도 내가 잘못 받아 적을까 우려되는 경우에는 핸드폰으로 사진촬영을 해 놓으시는 정도로만 저장을 하시고, 메모장이나 워드, 한글 파일 등에 복사+붙여넣기 하는 것은 가급적으로 지양하시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Private Key를 안전하게 저장하였다면 이제 [지갑 주소를 저장해주세요]버튼을 클릭해서 다음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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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화면이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지갑 만들기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나 참.. 무슨 지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는 친절한 안내 문구 하나 없는 이런 무미건조한 매장이 다 있나 싶으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비탈릭 부테린을 닮아서 그런지 이렇게 무뚝뚝한지, 아님 돈 하나도 안내고 꽁짜로 지갑을 만들어주니까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 무미건조함과 허무함, 그리고 불친절함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잠깐.. 근데 왜 내 지갑주소는 알려주지를 않는거죠?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은행처럼 친절한 직원이 있는 곳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지갑주소는 우리 힘으로 스스로 알아내 보도록 할까요? 지갑주소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재의 화면에서 우리가 지갑에 직접 들어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갑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공인인증서 +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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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지갑 액세스 방법 선택메뉴 중에서 [Keystore / JSON File]이라는 것을 클릭하면 오른편에 그림처럼 [지갑 파일 선택하기]라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것을 클릭해서 방금 전에 다운 받아 놓았던 UTC로 시작하는 공인인증서 파일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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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의 그림처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란이 생기는데, 여기에 맨 처음에 내가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에 [잠금 해제]라는 버튼이 생성되는데, 이 버튼을 클릭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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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로그인이 되면서 내 지갑의 주소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빨간색 네모칸 안에 표시해놓은 0x7558a589c705A711ea524ACa4e1656229b215F2F라는 숫자와 문자의 조합으로 된 문장이 내 지갑의 주소, 즉 계좌번호에 해당합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일단 내 EOS에게 잘 어울리는 온전한 내 소유의 내 지갑이 탄생한 것입니다 :D

이제 온전한 내 소유의 지갑을 만들었으니, 지갑을 EOS로 빵빵하게 채우고 그 EOS들이 더 이상 거래소의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 것이라고 공증을 받으러 가야겠지요? 그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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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 있는 EOS등록하기] - ① 왜 EOS를 등록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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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오늘은 거래소에 있는 EOS등록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1편의 포스팅에서는 왜 EOS를 등록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EOS를 지갑에 옮기고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분들이 알아듣기 쉽게 최대한 쉽게 자세하게 써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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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EOS의 메인 체인 런칭이 이제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OS는 아직까지 ICO 중인 ERC-20 토큰으로 6월 2일(22:59:59UTC) 이후에 이더리움 컨트랙트 상으로 락업되고 이 시점부터 EOS의 메인 체인 생성을 위한 준비가 시작됩니다. 현재 우리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하고 있는 EOS는 진짜 EOS가 아니라 앞으로 EOS가 될 것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이더리움 토큰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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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들어맞는 예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이해하시기 쉽게 비유를 들어서 말하면 제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야하는데 지금 새로 뽑은 제 차에 번호판(진짜 EOS)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일단 임시 번호판(거래소에 있는 EOS, 즉 이더리움 ERC-20토큰)을 끼고 가는 중인데, 대전 즈음 갔을 때 드디어 제 번호판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차를 뽑았는데 번호판 신청을 하지 않고 차량을 운전하고 돌아다녀서도 안되고, 제대로 된 정식 번호판이 나왔는데도 계속해서 임시번호판을 끼고 다녀서는 안되겠지요. 그러한 점에서 현재 빗썸, 업비트, 고팍스, 바이낸스 등에서 임시번호판을 끼고 거래되고 있는 EOS들이 바로 번호판을 바꿔낄 수 있도록 번호판을 신청하고, 정식 번호판이 나오면 바로 바꿔서 달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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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식 번호판을 바로 바꿔서 달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의 시작이 바로 정식 번호판 신청(EOS레지스터)입니다. 우리가 차를 사서 번호판을 신청할 때 이 차량이 내 소유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이 필요한 것처럼, EOS레지스터를 하기 위해서는 내 소유의 지갑이 필요합니다. “어짜피 거래소에도 EOS지갑이 있으니까 된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거래소의 지갑은 거래소의 것이고 그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것 중에 몇 개에 대해서 나한테 권리가 있다고 거래소가 증명해 줄 뿐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메타마스크, 마이이더월렛, 이더리움월렛 등 다양한 브랜드의 지갑 중에서 나한테 맞는 지갑 브랜드를 선택하고 거래소 지갑 속에 들어 있는 내 소유의 EOS를 꺼내와서 내 지갑 안에 넣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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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EOS를 옮겨야 할까?


위에서 거래소 지갑에 들어있는 나의 EOS를 반드시 나의 지갑으로 옮겨서 등록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지갑으로 옮겨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EOS를 가지고 있는 목적, EOS보유량 등 투자자들마다 다른 입장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지갑에 옮기기 전에 “과연 나는 아래의 케이스들 중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CASE1] 거래소 말고 별도로 내 지갑을 만들고 옮기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섣불리 시도를 못하겠다.

[CASE2] EOS를 오래 보유하고 있을 생각이 없다. 메인넷 이전에 가격펌핑이 오면 팔꺼다.

[CASE3] 어짜피 내가 EOS를 거래하고 있는 거래소에서 토큰 스왑을 지원해준다고 했으니 별 걱정이 없다.

[CASE4] 암호화폐에 소액 투자 중인데 어짜피 포트폴리오 중에 하나가 EOS라서 EOS보유량이 아주 소량에 불과하다.

[CASE5] 그냥 귀찮다.

위의 5가지 케이스 중에서 본인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 번 생각해보셨나요? 그렇다면 케이스별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 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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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steemit.com/eos/@benjojo/eos-fanart-images]

▶ 케이스별 대처 요령


[CASE1]에 해당하는 경우

→ 지갑생성, EOS등록 등에 대한 절차 및 방법을 차근차근 배우셔서 반드시 옮기셔야 합니다.

[CASE2]에 해당하는 경우

옮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짜피 단기 매매수익을 노리시는 이상 오히려 지갑으로 옮기는 경우 전송수수수료만 깨지게 됩니다.

[CASE3]에 해당하는 경우

옮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에 대부분의 거래소들에서 eosDAC 에어드랍을 지원해주긴 하였으나, 앞으로도 쏟아질 수많은 에어드랍들을 모두 지원해 줄지는 불명확하고, 모든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메인넷이모두 완료되는 시점까지 등록이 완료된 EOS 토큰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CASE4]에 해당하는 경우

옮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빗썸에 50만원 정도 넣어놓은게 있는데, 이를 각각 분산해서 투자하다가 보니 EOS를 2개만 가지고 있는 경우라고 가정했을 때는 오히려 수수료로 내가 가지고 있는 이오스의 절반이 날아가는 꼴이 되기 때문에 그대로 거래소에 두시는 게 낫습니다.

[CASE5]에 해당하는 경우

옮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귀찮은 경우에도 EOS보유량이 얼마인지에 따라 다른 케이스들로 나뉠 수 있겠지만, 보유량이 꽤 있는 경우라면 귀찮더라도 지갑으로 옮겨서 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 6월 2일 이후부터는 보다 마음이 편안할 것이라 장담합니다.


▶ EOS등록 = 소유권 등록 + 에어드랍을 받을 권리 획득


EOS를 등록하는 것은 진정한 EOS을 받을 나의 소유권을 등록하는 것과 동시에 에어드랍을 받을 권리를 획득하는 절차입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EOS의 에어드랍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하더라도 아래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무려 8개의 종류가 있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에어드랍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점, 모든 거래소에서 eosDAC처럼 EOS관련 에어드랍을 빠짐없이 지원해줄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을 꼭 인지하시고 가능한 한 등록절차를 모두 완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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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http://koreos.io/54595]

혹시 이제라도 내가 EOS를 내 지갑에 옮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도대체 너무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시작하는 것 자체가 두렵다고 느껴지시거나 막막한 분들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다음 포스팅에서는 거래소에 있는 내 EOS을 어떻게 지갑에 옮기고 어떻게 등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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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출처를 알 수 없는 한국경제신문의 표철민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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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오늘 아침에 네이버 뉴스란에 ‘연쇄창업가’ 표철민의 경고…“ICO 버블은 상상 이상의 피해 초래할 것”(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5&aid=0003938360&sid1=001)이라는 제목의 뉴스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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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암호화폐 관련 카페나 텔레그램방들에 의해서 해당 링크가 많이 공유되고 있는 것 같은데, 해당 기사와 관련하여 표철민 대표님의 트윗이 아래와 같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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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해당 기사를 작성한 배태웅 기자라는 분은 어떤 의도에서 본인과 인터뷰하지도 않은 내용을 가공하여 작성하였는지 굉장히 의문스럽습니다. 해당 기사를 올린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요즘 들어 암호화폐 관련 언론소식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신뢰성의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임팩트를 주는 내용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자라면 팩트에 기반한 내용을 가지고 기사를 작성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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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후기] 오치님의 골든티켓 비트코인 기념주화 수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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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오늘은 오치님께서 운영하시는 골든티켓(@goldenticket) 비트코인 기념주화 수령 후기를 간단 포스팅해보겠습니다 :D


[지난 골든티켓 이벤트 공지]

2주 전 @goldenticket에 골든티켓 8차 드디어 배송시작입니다!이라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약 3개월 전에 진행되었던 비트코인 기념주화 이벤트인데, 중국에서 춘절이라고 장식대를 늦게 배송을 해주는 바람에 꽤나 지연이 되어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던 중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 (중국 배송업체 나빠요 ㅠㅠ… 아무리 춘절이라고 3개월이나 배송지연이라니.. 덜덜)

박스를 개봉해보니 아래와 같이 비트코인 기념주화(금색) 1개, 비트코인 기념주화(은색) 1개, 검정색 받침대 1개, 검정색 장식대 1개, 투명 아크릴 받침대 1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사진 하나가 날아가는 바람에 아래의 사진은 오치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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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님께서 너무도 친절하게 골든티켓 8차 비트코인 액세서리 설치법입니다.라는 포스팅을 통해 요놈들을 어떻게 조립해야 하는지 아주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일단 검정색 장식대에 금색 비트코인 기념주화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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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비트코인 기념주화의 디테일한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이렇게 보니까 꽤 신기하네요. 디테일도 살아있고 반짝반짝 거리는게 엄청 예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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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장식대는 얇은 투명 막 안에 들어가서 공중에 붕붕 떠 있는 느낌을 주는데 이것도 예쁘고, 투명 아크릴에 올려놓는 것도 그 나름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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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받아서 장식해 놓았을 때만 하더라도 역시 비트코인은 금색 주화가 잘 어울린다! 했었는데, 계속 보다가 보니 은색이 더 영롱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ㅎㅎㅎ 이웃님 여러분들은 어떤 색깔이 더 예뻐보이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상 오치님의 골든티켓 비트코인 기념주화 수령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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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이벤트] 리스팀 해주시는 선착순 10분의 포스팅에 풀보팅! -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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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리스팀 해주시는 선착순 10분의 포스팅에 풀보팅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방법


  1. 팔로우하지 않으신 분들은 팔로우! (팔로우는 사랑입니다 :D)
  2. 제 포스팅 중 하나를 리스팀해주세요! (이 포스팅을 제외한 다른 포스팅을 리스팀해주세요 :D)
  3. 보팅 받고 싶은 포스팅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끝!

보팅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보팅은 제가 하러 가는 이벤트이니까요! :D 참 간단하죠? 참여해주신 선착순 10분의 포스팅에 풀보팅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500팔로워 기념 이벤트 :D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참여와 관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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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은 APIS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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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2개의 포스팅에 이어지는 APIS프로젝트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번 세번째 포스팅에서는 APIS의 토큰 메트릭스와 APIS프로젝트의 장점 및 단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지난 포스팅을 못 보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D


▶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APIS 이야기
[암호화폐 이야기]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은 APIS - 1
[암호화폐 이야기]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은 APIS - 2


▶ APIS 토큰 메트릭스를 알아보자


ICO에 투자할 때나 이제 갓 발행이 시작되면서 시장에 풀리는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는 토큰 메트릭스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백서에 나와 있는 비즈니스 모델, 실제 프로토타입의 보유 여부, 팀과 어드바이저, 파트너 등등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토큰 메트릭스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토큰 메트릭스가 무시해서 안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최근의 ICO들은 너무나 많은 자금을 모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원이 10명도 안되고 아직 아무런 제품도 없으며 말 그대로 아이디어만 존재하는 상태에 불과한 프로젝트에서 1,000억을 모금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과연 그럴 필요가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실제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시제품이 존재하기도 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사업체가 있으며 개발자가 50명이 넘어가는 프로젝트가 2,000억을 모금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체계가 잡힌 프로젝트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2,000억이라는 큰 돈이 필요한 것일까요?

코인마켓캡(https://coinmarketcap.com/)에 가보면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존재하는 암호화폐들의 종류, 시가총액, 가격, 유통량, 가격 변동률 등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약 1,610개 종류의 암호화폐가 코인마켓캡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마 등록되지 않은 다양한 토큰들을 모두 포함하면 3,000개는 거뜬히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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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를 보면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대략 156조, 이더리움이 73조 정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대장들의 시가 총액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략 100위 정도에 있는 팩텀(Factom)의 시가총액은 얼마일까요? 약 1,800억 정도입니다.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만약에 어떤 ICO가 2,000억을 모집한다면 ICO로 모든 자금이 모집되는 순간 시가총액 100위권 안쪽에 자리하게 됩니다.

수년 전에 발행된 토큰들이 계속해서 그 프로젝트들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겨우 100위권을 유지하고 있거나 200위권 안에 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ICO단계를 막 벗어난 토큰이 100위권 안에 진입한다면 과연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가격의 상승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시가총액이라는 몸집이 가벼워야만 가격상승의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가격이 상승해야 투자자들이 투자수익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토큰 메트릭스가 어떤지 살펴봐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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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S의 토큰 메트릭스를 살펴보면 일단 발행량은 이더리움의 100배 정도인 95억 2천만개입니다. 백서의 내용에 따르면 그 중에 55%만이 시장에 판매가 되고 45%는 APIS팀에서 보유하고 있는다고 하기 때문에 시장유통량은 52억 3천6백만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PIS팀 보유분인 45% 중에서 35%는 1년간 락업(판매금지 조건)된다고 되어 있으며 나머지 10%는 플랫폼 운영을 위한 유동성 물량으로 예비자금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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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시가총액은 어느 정도 될까요? 모금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 관계로 APIS프로젝트 ICO당시의 이더리움 가격으로 추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PIS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ICO를 진행하기 이전에 토큰뱅크와 제휴하여 토큰뱅크에서 ICO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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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의 이더리움의 시세는 대략 1이더리움이 98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3월말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장이 찾아오면서 ICO가 종료되었던 4월에는 40만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워낙 가격의 변동이 심했었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을 추정하기 어려운 관계로 보수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준으로 APIS토큰의 단위당 가격을 계산해보겠습니다.(저 그래프는 다시 봐도 끔찍하네요 ㅠㅠ) 이더리움 1개당 159,650APIS였기 때문에 대략 APIS 1개당 6원 정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유통량은 52억 3천 6백만개 이므로 추정 시가총액은 314억정도 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시가 총액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약 310위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일단 시가총액이나 단위당 가격에서는 다른 ICO와 비교하였을 때 보통의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 높은 편도 낮은 편도 아닌 보통의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만 회사보유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비율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한 언급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 APIS 프로젝트의 장점 및 단점


장점


먼저 APIS프로젝트의 장점은 가장 먼저 현실성이 높은 프로젝트라는 점입니다.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여 블록체인 3.0의 시대를 열겠다, AI와 머신러닝을 적용하여 투자를 돕는다, 현실의 어떤 시장의 문제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이다”는 식의 추상적인 목표를 세운 것이 아니라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는 꽤나 구체적이고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아직까지 라이벌 프로젝트들이 많지 않은 영역의 프로젝트로 매력적인 시장을 타켓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스터노드 를 직접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개인 투자자가 마스터노드를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자금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높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은 꽤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작은 투자금으로 마스터노드 구축의 간접투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토큰의 덤핑 위험요소가 적다는 점입니다. 사실 많은 ICO에는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웬만해서는 ICO참여 가격보다 ICO종료 후 토큰이 발행되어 배분되고 거래소에 상장하는 순간의 가격이 더 높기 때문에 항상 거래소 상장 초반에는 많은 물량의 덤핑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APIS 프로젝트는 일정수량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마스터노드 구축이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일정수량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APIS토큰을 홀딩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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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는 로드맵상의 일정이 곧 확인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APIS프로젝트는 4월 초에 ICO가 종료되었으며, 로드맵에 따르면 5월 중에 거래소 리스팅 및 테스트넷이 릴리즈 될 예정입니다. 머지않은 시간 내에 실제로 테스트넷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거래소에서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확인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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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APIS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OXCHILD라는 팀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젝트의 성공과 가격상승의 요소는 기술력을 핵심 기반으로 하지만 이와 동시에 마케팅이 잘 되어야 합니다. 트론이 백서 카피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핫해질 수 있었던 것에는 마케팅의 힘이 정말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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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반면에 단점으로는 먼저 로드맵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입니다. 5월 중순이 되어가고 있으나 아직 테스트넷이나 거래소 상장 등에 대한 소식이 별도로 없는 상태입니다. 테스트넷이 늦어지는 경우 자연스럽게 메인넷도 늦어질 수 있으며 이렇게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에 이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마케팅이 아시아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ICO당시에 ICO와 관련된 유명한 싸이트(Crushcrypto, Cryptodiffer, ICOdrops ) 또는 외국 유명 유튜버 등에 의한 리뷰가 거의 없었으며 이로 인해 기존 ICO투자자들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율이 꽤나 높은 편에 속합니다. 더불어 중국, 일본, 한국인으로 구성된 마케팅팀이 아시아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실제 마스터노드 중개 시스템의 구축 가능여부입니다. 로드맵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시장 조사를 진행했고 2017년 12월에 백서를 발행하였는데 이후의 일정이 일반적인 ICO 프로젝트들에 비해서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이렇게 일정이 빠르다는 점과 마스터노드 중개 시스템이 운영된 기존의 사례가 없었다는 점으로 인해 시스템의 정상적인 구축과 작동여부가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한국 ICO 프로젝트에 대한 불신의 분위기입니다. 최근 들어서 학력 논란, 다단계 사기 등으로 한국 ICO 프로젝트에 대한 불신의 분위기가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콘을 제외한 보스코인, 메디블록 등의 한국 프로젝트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하는 분위기 속에서 APIS가 헤쳐 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이것저것 쓰다가보니 마지막 포스팅이 꽤나 길어진 것 같네요. 사실 저는 APIS의 프로젝트에 조금 투자를 했습니다. 평소에 마스터노드에 관심이 많았으나 실제로 마스터노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 속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는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었기 때문입니다. ICO가 종료된 후에 분석 포스팅을 업로드 하는 것이 그나마 객관적인 시각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마스터노드라는 개념과 마스터노드 코인이라는 것이 있고, 마스터노드 투자를 쉽게 할 수 없는 개인 투자자들을 돕기 위한 한국의 프로젝트가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앞으로 OXCHILD팀이 어떻게 APIS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 나가서 한국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만연해 있는 불신의 분위기를 잘 헤쳐나갈지 응원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포스팅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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