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YPTO] Coinbase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인 디지털 자산 18종 공개

coinbase new digital asset.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오늘 코인베이스에서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인 디지털 자산 18종을 공개하면서, 리뷰 대상에 해당하는 디지털 자산들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롭게 리스팅된 디지털 자산은 알파벳 순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Aave, Aragon, Arweave, Bancor, COMP, DigiByte, Horizen, Livepeer, NuCypher, Numeraire, KEEP Network, Origin Protocol, Ren, Render Network, Siacoin, SKALE Network, Synthetix, VeChain

해당 디지털애셋 중에서는 프로젝트가 런칭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한 것들도 있는 반면에, 일부는 해외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신생 프로젝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아직까지 메인넷 및 토큰 배포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들 중에서는 Aave, Arweave, COMP, Numeraire, KEEP, Ren, SKALE Network, Synthetix 등이 포함이 되었네요.

코인베이스에서 새로운 디지털 자산의 지원을 한다는 본 발표소식이 코인베이스 또는 코인베이스 프로의 직접적인 상장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리뷰 단계에서 그치는 경우들도 있고, 커스터디 서비스만 제공하는 지원만 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이번의 발표만을 가지고 해당 토큰들에 무작정 큰 금액을 투자하시는 것은 큰 리스크가 있으니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web traffic.jpg

최근에 코인베이스에서 미국 마약단속국 및 국세청에 디지털자산 거래소 관련 분석 소프트웨어 판매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 커뮤니티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죠. 트위터에서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서는 66%의 응답자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미 규제당국에 판매하는 코인베이스는 더이상 이용하고 싶지않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코인베이스가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해당 블록체인 분석 소프트웨어는 고객들의 개인정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차라리 지난 6월 1일에 코인베이스 접속량 폭주로 인해 코인베이스 서버가 마비되었던 사건이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고,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영향력만큼 늘어나는 웹 트래픽에도 무리없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발표된 코인베이스의 18종 디지털자산의 대부분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 여력이 되신다면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고 개발 업데이트나 상장 소식들을 잘 트래킹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총 기준으로만 따져보았을 때 아직까지도 꽤나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토큰들이 꽤나 많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CRYPTO] Coinbase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인 디지털 자산 18종 공개’

[dCRYPTO] 0.55 ETH 전송에 약 31억원 정도의 GAS수수료를 지불하는 사고 발생

gas.png

몇 시간 전에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0.55 ETH를 전송하면서 약 260만 달러의 전송 수수료(GAS)를 지불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트랜잭션은 전송 수수료로 무려 10,668 ETH를 지불하였으며 이는 원화로 환산했을 때 약 31억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transaction.png

coinone.png

약 3개월 전쯤에 코인원 거래소 직원이 SNX토큰의 상장과 관련하여 지갑간 트랜잭션 체크를 하다가 656 ETH를 수수료로 지불한 사고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약 16배 가량 큰 수량이 GAS비용으로 지불된 셈입니다.

spark pool.png

해당 트랜잭션은 채굴자는 SparkPool로 이상 거래를 통한 채굴 수수료를 받은 직후 별도 계정으로 전송하여 동결 처리를 한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PoW방식의 경우 이번 사태와 같이 누가 봐도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높은 금액의 수수료를 지불한 경우, 해당 블록을 채굴한 채굴자가 동의 또는 협의하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돌려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사실 채굴자가 돌려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할 말은 없지만요)

현재 SparkPool에서는 해당 수수료를 동결처리 한 뒤에 분실자 협상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사고 이 후에도 약 46,000개의 ETH를 보유하고 있는 계정의 소유주가 누군지, 어쩌다가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됐는지에 대한 많은 이들이 관심이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저번의 코인원 사건처럼 인적오류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나 싶습니다.

mew.png

metamask.png

위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사실 마이이더월렛(MEW)을 사용하든 아니면 메타마스크를 사용하든 사용자가 트랜잭션으로 보내고자 하는 ETH와 GAS수수료에 사용되는 ETH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고액 수수료 지불 사고는 보고 있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CRYPTO] 0.55 ETH 전송에 약 31억원 정도의 GAS수수료를 지불하는 사고 발생’

[dCRYPTO] DeFi의 성장세에 따른 Ethereum 고유 계정 수 1억개 돌파

ethereum defi.jpg

최근 이더리움 기반의 DeFi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카이버네트워크(KNC), 뱅코르(BNT), 제로엑스(ZRX), AAVE(LEND) 등 이더리움의 DeFi 프로젝트 네이티브 토큰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카이버네트워크의 가격 상승은 단순히 DeFi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가격 상승이 아니라, 실제로 카이버 네트워크의 수수료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는 점,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실제 유틸리티가 생긴다는 점으로 인해 안정된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수준까지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현재 이더리움의 DeFi 생태계는 단순히 토큰들의 가격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DeFi상에서의 실제 볼륨과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uniswap.png

유니스왑의 차트를 살펴보면 유동성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순 유동성 Pool뿐만이 아니라 실제 거래 볼륨도 매일매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는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니스왑에서의 최근 24시간 거래볼륨의 경우 어느덧 610만 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tvl.png

USD환산 가치 기준으로 DeFi 생태계에 락업이 되기 시작하는 전체 환산가치(TVL)의 경우에도 1 Billion을 찍었으며, 컨트랙트 오류나 해킹 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앞으로 한동안은 이 상승 추세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chart 3.png

이더리움 계정의 경우 반드시 1인당 1개의 고유계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지만, DeFi의 성장에 힘입어 이더리움의 계정 수가 1억 개를 돌파하였으며 약 1억 52만 여개의 계정 중에서 잔액이 0인 깡통 계정들을 제외하는 경우에도 무려 4,0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사용자들에게 체감되는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최소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던데, 2015년에 태생한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2020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면서 제대로 된 네트워크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CRYPTO] DeFi의 성장세에 따른 Ethereum 고유 계정 수 1억개 돌파’

[dCRYPTO] 몇가지 지표 및 설문조사로 예측해보는 비트코인 가격 향방

fidelity.jp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크립토포테이토에서 보도한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 기관 투자자의 3분의 1 이상이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과 같은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총 774명이 참여하였으며, 설문응답자들 중 36%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및 크립토 파생상품을 보유 중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역시나 보유 중인 디지털 자산과 크립토 파생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으로, 응답자의 4분의 1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1%는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충격이 거세지면서 대다수의 국가들이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을 헷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자산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tcusd.png

더군다나 해당 설문조사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 초 사이에 진행되었던 것으로서, 3월 12일의 급하락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대규모 채택(매스어답션)이 되지 못하는 가장 주요한 이유로 높은 가격 변동성이 꼽혔다고 하는데,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셰어 상품에 높은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것을 보자면 과연 이렇게 높은 가격 변동성이 매스어답션의 걸림돌이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s2f.png

비트코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 번쯤 보셨을 법한 차트인데, Stock to Flow 모형에서 붉은색 점은 강력한 매수 신호(가격 상승 신호)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며칠 전 2016년 중반 이후에 처음으로 현재 비트코인의 S2F 그래프 상 붉은점이 출현한 상황입니다.

Stock to Flow 모형은 차후에 별도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hash rate.jpg

반감기 이후에 잠시 급감했었던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도 120 EH/s로 다시 돌아온 상황이고,

btc balance.jpg

채굴풀의 물량이 수익 보전을 위해 거래소로 옮겨지는 대신 홀딩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시중에 나오는 비트코인의 상당량을 그레이스케일에서 받아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현재 거래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물량도 1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가지 지표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향방에 대해서 상승세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이번의 비트코인 만불 돌파 시도는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인지..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CRYPTO] 몇가지 지표 및 설문조사로 예측해보는 비트코인 가격 향방’

[dCRYPTO] 1달러를 Bitcoin과 Gold에 각각 투자한 후 10.7년 뒤의 가치는?

bitcoinvsgold.png

유명 크립토 애널리스트인 윌리우가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굉장히 흥미로운 차트를 하나 소개했습니다. 해당 차트의 제목은 비트코인과 금에 1달러씩을 투자한 후 10.7년 뒤의 가치($1 Invested in Bitcoin vs Gold over 10.7 years)입니다.

아무래도 비트코인을 두고 디지털 금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러한 나름 흥미로운 요소가 있는 밈 차트를 재미지게 만들어본 것 같네요.

여기서 10.7년의 기간을 둔 기준은 비트코인의 처음 시장가격이 형성되었던 2009년 10월 6일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으로 설정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약 10년 전쯤에 비트코인과 금에 각각 1달러씩을 투자했을 때 현재의 가치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willywoo.jpg

해당 차트에 따르면, 10.7년 전의 1달러는 다음과 같은 가치를 가지게됩니다.

  • 비트코인에 투자한 경우 : $12,788,100 (고급 요트 한 대의 가격)
  • 금에 투자한 경우 : $1.66 (스니커즈 초코바 한 개의 가격)

과연 여기서부터 다시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변해있을지..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CRYPTO] 1달러를 Bitcoin과 Gold에 각각 투자한 후 10.7년 뒤의 가치는?’

[dCRYPTO] Brave 브라우저에서 자동 레퍼럴 링크 연결을 방지하는 방법

thumbnail.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브라우저, 크롬보다 빠른 브라우징을 자랑하는 브라우저로 입소문이 나면서 비블록체이너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직어텐션토큰(BAT)의 Brave브라우저가 주말 동안에 URL주소 입력 창에 바이낸스US 거래소의 주소를 입력 시 레퍼럴코드가 삽입된 링크를 기본값으로 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referral.png

현재는 브레이브 브라우저의 버전 업데이트가 되면서 해당 문제가 해결된 상황이지만, 어제까지 업데이트 전 버전에서는 주소 입력창에 binance.us를 입력 후 엔터를 치는 경우 Brave의 레퍼럴코드가 연결된 주소로 접속되도록 설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보다 자세히는, 주소 입력창에 웹페이지 URL입력 시에 주소표시창 하단 드롭다운 메뉴에 첫 번째로 해당 레퍼럴코드가 삽입된 링크가 뜨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blog.png

현재 브레이브에서는 자신들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은 유저들에게 사과 공지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지를 올렸고, 위와 같이 브라우저 또는 구글 검색 결과에서 자동완성으로 제공하는 URL 기능을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최신 버전(1.9.80)을 사용 중인 분들의 경우 자동으로 적용이 되어 있는 옵션입니다.

setting.png

세팅 방법은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햄버거 메뉴(줄 3개가 그어져 있는 메뉴)를 클릭해서 접속한 다음,

[Settings] → [Appearance] → [Show Brave suggested sites in autocomplete suggestions]를 비활성화하는 순으로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사실 현존하는 주요 검색엔진들, 그리고 해당 검색엔진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브라우저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레퍼럴(제휴)코드를 추가하는 것이 나름의 업계 관행이었습니다. 이 또한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side 수익원이 될 수 있는 부분인 것은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해 줄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CRYPTO] Brave 브라우저에서 자동 레퍼럴 링크 연결을 방지하는 방법’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