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YPTO] 토큰 홀더들을 기만한 코스모코인(COSM) 업비트 상장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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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의 블록익스플로러에서의 조회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혼란한 틈을 타서 토큰 홀더들 몰래 약 4억 개의 토큰을 발행해서 몰래 현금화하는 작업을했다가 클레이튼 스코프 업데이트 이후 홀더들에게 제대로 발목이 잡힌 스캠 프로젝트 코스모코인(COSM)이 업비트에서 금일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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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계신 것처럼 COSM의 상장폐지 사유는 (1) 타 프로젝트와의 인수합병으로 거래소와 사전 협의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의 기술적 변동, (2) 출처 및 용도가 불분명한 코스모코인 임의 추가 발행 및 이에 대한 사전 공시 미이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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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도 아니고, 혼란한 틈을 타서 무려 4억개의 주조 차익(?)을 노린 뒤 이제 외서 기공지 되지 못한 물량에 대해 계속해서 소각을 지속하고, 앞으로는 모든 사항에 대해서 공지하겠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번 코스모코인의 사건은 스스로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을 발행할 필요가 없는, 아니 발행해서는 안되는 프로젝트였음을 증명한 셈이고, 마땅히 시장에서 퇴출되어야 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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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가오는 7월 30일에는 빗썸에서 코스모코인의 상장폐지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이 또한 상장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부디 COSM코인으로 인해서 투자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가급적 없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이번 코스모코인의 사건은 발권력을 가지고 싶었던 탐욕에 가득찬 프로젝트의 민낯이 제대로 드러난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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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bZx프로토콜의 BZRX토큰 언락 예정(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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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DeFi 생태계에서 2020년 동안 여러모로(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모든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bZx프로토콜의 BZRX토큰이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7월 14일 0시(13th of July, 10:00AM EST)에 언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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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x는 한 때 DeFi업계에서의 선두 업체로 불리기도 했으나, 지난 2월에 탈중앙화된 마진 플랫폼인 fulcrum이 오라클 공격을 통해 약 7억원 정도에 해당하는 ETH를 도난 당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조금 난항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가 특화된 분야에서 DeFi 생태계를 가꿔나가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 관계로 다양한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BZRX토큰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지는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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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x 프로토콜은 DeFi가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던 2017년부터 다양한 영역에서 생태계를 구축해오고 있다는 오리지널리티 및 실제 제품이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투자처로 제법 이야기가 나오는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의 토큰 언락 이후에 어떤 분위기가 형성될지 제법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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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BZRX토큰의 배분과 토큰 모델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bZX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업로드된 BZRX 토큰 모델 v3 내용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bZx는 2018년에 ICO를 통해 22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으며, 프라이빗 세일 가격은 0.016달러였습니다.

최초 유통 물량은 1억 4천만 개로 예정되어 있으며, COMP토큰과 마찬가지로 Yield Farming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에게 토큰이 지속적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현재 프로토콜의 TVL은 70만 달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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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 BLURT와 ZAPA는 바이낸스에 상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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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트에서 테스트 딱지를 벗어내고 포크체인을 런칭하면서 많은 분들이 STEEM의 포크인 BLURT, 그리고 BLURT의 포크라고 할 수 있는 ZAPA의 토큰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바이낸스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여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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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E의 체인 스플릿 때에 가장 발 빠르게 상장을 진행하며 커뮤니티에 알려진 소형 거래소가 바로 ionomy와 probit이었습니다. 이번 BLURT와 ZAPA 역시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이 성공적으로 런칭되는 즉시 ionomy에 상장되길 바란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BLURT와 ZAPA의 포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Jacob Gadikian의 경우에는 일전에 바이낸스의 CEO인 CZ가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밝혔던 Go Fork Yourself를 언급하며 바이낸스에도 BLURT과 ZAPA를 상장해 줄 것을 우회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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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체인 포크와 관련하여 “Go Fork Yourself”라는 명언을 날렸던 CZ의 관련 포스팅에 대한 번역 및 해석에 대한 글은 위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BLURT의 경우 (1) 기존의 스팀 포스팅, (2) 프로필 사진, (3) 팔로우/팔로워 정보 등을 HIVE처럼 카피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다 보니, 아직 BLURTPOWER(이전의 STEEM POWER)를 비롯하여 지갑 기능이 완전히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BLURT의 블록익스플로러(https://blurtblocks.com/#/explorer)에서 확인을 해보시면 아직 sbd_balance, steem_power 등 이전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 중이며 아직 스테이킹 된 Power값이 집계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단은 BLURT의 메인넷 자체가 안정화되고 나면 트위터를 통해서 거래소들에게 어떤 포인트로 어필을 할 것인지를 조금 느긋하게 지켜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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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 Uniswap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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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최근 DeFi생태계에서 AMM형 유동성 프로토콜의 선두주자인 유니스왑이 굉장히 핫합니다. IEO 대신 IUO(Initical Uniswap Offering)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신생 프로젝트들이 자신들의 토큰 유동성을 유니스왑에 제공하는 것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DeFi프로젝트들이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 수수료를 주고 토큰을 상장하는 대신에, 누구든지 자유롭게 유동성을 공급하고 시장의 공급/수요 원리에 맡기는 DeFi 프로젝트들이 많아지고 있고 그 토큰들의 가격이 유니스왑에서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원래의 목적은 DEX를 통해 필요한 토큰을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구매할 수 있게 하자는 의도였으나, 이제는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로서의 수단으로 변질이 되고 있는 중이죠.

#1. 초보자가 조심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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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적당히 아는 것이 가장 무섭기 마련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토큰배포가 시작되지 않은 BZRX, CRV를 비롯하여 토큰 자체가 없는 1inch, dYdX, Uniswap 관련 스캠 토큰들이 유니스왑을 통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유니스왑은 중앙화된 거래소처럼 누군가가 지갑을 연결하고 토큰을 상장하고 관리하는 허가형 시스템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유롭게 유동성 공급이 가능한 무허가형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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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징을 악용하여 유니스왑을 통해서 dYdX의 토큰으로 둔갑한 DYDX, 유니스왑의 토큰으로 둔갑한 UCN, 진짜 Balancer 토큰이 아닌 가짜 BAL토큰, BZRX 등등 다양한 스캠 토큰들이 공급되고 있고, 뭣도 모르고 사는 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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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Uniswap에서 발행한 Uniswap Community Network라는 코인은 없습니다.

#2.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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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DeFi 토큰 투기 붐이 계속해서 심화되면서 Coingecko의 공동 창립자도 이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했습니다. 유니스왑에서 하루 만에 100% 이상씩 상승하거나 7배 이상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를 덥썩 무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최근에 이런 엄청난 상승률을 보인 이유는 적은 유동성을 활용한 펌핑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Uniswap을 통해서 토큰을 교환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토큰 스왑 전에 해당 토큰의 컨트랙트, CMC나 Coingecko, 해당 프로젝트 공식 텔레그램/디스코드 채널 등을 통해 해당 토큰이 스캠인지 아닌지를 꼭 재차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벌써 이런 뻔한 장난질에도 피해를 보는 분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어서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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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Poloniex거래소 TRON 4.0 출시 기념 TRX 50% 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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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폴로닉스 거래소에서 TRON 4.0 : Great Voyage 출시를 기념하며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7월 7일 22시 ~ 7월 8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트론(TRX)의 5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1. 이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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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일정 : 2020년 7월 7일 22시 ~ 7월 8일 22시
  • 진행방법 : 1,500명 선착순 마감
  • 할인율 : 20% 또는 50%

(1) 선착순 500명

  • 50% 할인된 금액으로 트론 구매가 가능합니다
  • 최대 3,000 TRX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 1,500 TRX에 상당하는 USDT 환급

(2) 선착순 501~1,500명

  • 20% 할인된 금액으로 트론 구매가 가능합니다.
  • 최대 10,000 TRX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 2,000 TRX에 상당하는 USDT 환급

#2. 개인적인 생각


이번 이벤트는 개인 참여가능 캡이 50%할인의 경우 6만원, 20%할인의 경우 20만원 수준으로, 참여한 각 개인들에게 그다지 큰 이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나름의 이벤트를 통해 TRON 4.0의 출시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폴로닉스 거래소에 많은 투자자들의 펀드를 유치하여 거래량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라도 여유 USDT가 있으신 분들은 폴로닉스 거래소에서 트론 반값 할인(?)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해당 할인율에 맞는 USDT가 이벤트 종료 후 24시간 이내 환급이 되는 방식이라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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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카이버네트워크(KNC)가 미친듯한 가격 상승을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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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최근 들어 카이버네트워크의 Kyber Network Crystal토큰(KNC)이 지속적으로 강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말동안에는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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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이버네트워크가 미친듯이 가격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Katalyst & KyberDAO


2020년 7월 7일 16시(우리나라 시간 기준)에 Katalyst와
프로토콜의 탈중앙화된 관리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KyberDAO가 런칭합니다.

KNC홀딩에 대한 직간접적인 가치를 실제로 제공하는 Katalyst의 소식이 알려진 2019년 12월부터 카이버 네트워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 때부터 KNC의 가격 상승랠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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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berDAO의 초기 파라미터 분배율을 설정하기 위한 사전조사에는 약 422명이 참여했는데, 옵션A가 가장 많은 투표를 받으며 보상 65% / 할인 30% / 토큰소각 5%으로 시작이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KyberDAO가 활성화되면 카이버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모든 수수료는 위와 같은 비율로 나누어져 사용이 될 예정이며, 추후에 또다른 프로포절을 통해 해당 배분율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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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버 네트워크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탈중앙화된 토큰 스왑을 가능하게 하는 온체인 유동성 프로토콜로, Katalyst가 시작되면 KNC토큰홀더들은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중요한 프로포절이나 파라미터 등에 투표를 하면서 참여에 대한 보상을 ETH로 수령하게 됩니다.

#2. KNC스테이킹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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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berDAO가 활성화되는 7월 7일부터 KNC토큰 홀더들은 Kyber.org에서 이더리움 지갑(Metamask, Ledger, Trezor 등)을 연결하여 아주 간단하게 토큰 스테이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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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Epoch별로 스테이킹 → 투표 → 보상수령의 단계가 나눠지는데, 예시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주(Epoch1) : 토큰 스테이킹만 가능
  • 둘째주(Epoch2) : Epoch1에서 스테이킹한 경우 투표 참여 가능
  • 셋째주(Epoch3) : Epoch2에서 투표에 참여한 경우 보상 수령 가능

7월 7일 이후 시작되는 Epoch0의 경우에만 1주일간 진행되며, 그 다음부터의 각 Epoch는 2주 단위로 진행이 됩니다.

물론 이 모든 활동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온체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KNC의 스테이킹 및 투표 참여를 위해서는 해당 지갑에 KNC뿐만 아니라 GAS수수료를 지불하기 위한 소량의 ETH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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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버는 DeFi 생태계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들과 통합되고 가장 많이 사용된 프로토콜로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0억 달러 정도의 가치에 해당하는 트랜잭션들이 발생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고객들로부터 징수된 수수료들의 상당부분이 리워드 지급, 할인, 토큰 소각 등의 방식을 통해 KNC토큰 홀더들에게 실질적인 가치 전달 수단으로 사용이 됩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DCF접근법에 따른 가치 분석에서도 약 1.5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는 의견들도 있었죠.

스테이킹하고 투표에 참여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ETH를 받을 수 있고, 이것이 일시적인 배당의 형식이 아닌 플랫폼의 성장에 따라 지속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KNC에 대한 투자를 매력적으로 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꽤 많습니다.

지난 며칠간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가격이 흐르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으나, KNC의 가격 상승이 의미없는 호재 또는 이유없는 가격 상승이 아니었다는 점만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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