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팀엔진팀을 이끌고 있는 애그로드가 Hive체인쪽으로 넘어가면서 스팀엔진 및 하이브엔진 운영 관련 공지를 하이브에서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이브엔진 운영 관련 공지 중 스팀엔진에서 ENG / EM / EM4 토큰 홀더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 관계로 간략하여 요약 정리하여 안내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원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EMFOUR토큰 마켓 삭제 예정
스팀엔진팀(이제는 하이브엔진팀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네요)
에서는 EMFOUR토큰의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EMFOUR 토큰을 보유 중인 홀더들에게 1 EMFOUR 당 4개의 EM토큰을 에어드랍한 후 EMFOUR토큰을 마켓에서 삭제할 예정입니다.
EMFOUR를 모두 EM토큰으로 변환하는 에어드랍 작업을 완료하고 나면, 하이브엔진팀에서는 EM토큰 및 ENG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있는 토큰 홀더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에서 정리하겠습니다.
#2. ENG토큰 vs BEE토큰
스팀엔진의 네이티브 토큰이 ENG토큰이었다면, 하이브엔진의 네이티브 토큰은 BEE토큰입니다.
HIVE체인이라서 하이브엔진 네이티브 토큰 이름을 BEE로 지었나 봅니다.
저도 뭐라고 불러야할지 좀 당황스러운데 그냥 엔진팀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엔진팀에서는 엔진서비스를 스팀 블록체인 기반의 Steem-Engine과 하이브 블록체인 기반의 Hive-Engine으로 완전히 이원화하여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스팀엔진을 사용하는 트라이브는 ENG토큰을, 하이브엔진을 사용하는 트라이브는 BEE토큰을 사용료로 지불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는 Hive-engine의 ENG토큰이 BEE토큰이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EM / ENG토큰홀더 대상 에어드랍
1 ENG = 1 STEEM을 보장한다고 공언했으나 0.2 STEEM 미만으로 내려앉아버린 가격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ENG토큰과 EM토큰 홀더를 대상으로 5월 1일에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주의하실 점은 ENG와 EM토큰은 반드시 스테이킹되어 있어야 하고, 언스테이킹 중인 수량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ENG홀더 에어드랍 조건 : 1 ENG당 0.12 BEE 에어드랍
EM홀더 에어드랍 조건 : 1 EM당 12 WORKER BEE 에어드랍
#4. WORKER BEE?
엔진팀에서는 엔진서비스를 중앙 서버 방식이 아닌 P2P 시스템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엔진에도 증인(Witness)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 스팀엔진 : EM토큰으로 증인 투표
- 하이브엔진 : WORKERBEE토큰으로 증인 투표
그냥 간단하게는 Hive-engine의 EM토큰이 WORKERBEE토큰이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ENG/EM → BEE/WORKERBEE
현재 스팀엔진에서 서비스를 하던 12개의 트라이브가 하이브엔진으로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으며, 확실히 애그로드와 엔진팀에서도 스팀엔진보다는 하이브엔진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그로드가 HIVE체인에서 Hive-engine을 처음부터 구축할거니, 여기서 트라이브를 계속 운영하고 싶으면 BEE토큰을 다시 사라고 말했다가 제대로 댓글 테러를 당한터라, 여러모로 하이브 멤버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ENG토큰과 EM토큰을 가지고 있던 홀더들은 언제든지 컨버터 서비스를 통해서 ENG토큰은 BEE토큰으로, EM토큰은 WORKERBEE토큰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컨버터에 접속한 뒤에 위와 같이 컨버팅할 토큰(ENG→BEE 또는 EM→WORKERBEE만 설정 가능)
쌍을 고르고 내 계정(하이브 계정)을 입력한 뒤에 @steem-tokens 계정으로 ENG 또는 EM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BEE→ENG로 전환하거나 WORKERBEE→EM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애그로드가 하이브 커뮤니티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Hive-Engine에 힘을 쏟는 건 당연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미 ENG토큰을 처음에 약속했던 것처럼 1 ENG = 1 STEEM으로 지키지 못하고 엄청난 가격 하락을야기했던터라, 과연 이번에도 약속한 1 BEE = 1 HIVE라는 정책에 대해서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BEE→ENG로 전환하거나 WORKERBEE→EM으로 전환하는 것도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좀 편파적인 방식이라는 점에서 엔진팀이 기존 고객들을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조금 회의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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