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2017~2018년이 ICO(Initial Coin Offering)의 해, 2019년이 IEO(Initial Exchange Offering)의 해였다면 2020년은 IDO(Initial DeFi Offering)이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AMM방식을 통해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DEX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유니스왑을 필두로 다양한 DeFi프로젝트들이 하나씩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하고 있으며, DeFi프로젝트들은 각자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에 맞게 중앙화된 거래소에 상장하는 대신 DeFi 시장에서 자유롭게 가격이 결정되는 메커니즘을 따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하나의 유망 DeFi 프로젝트로 불리고 있는 mStable의 Meta토큰(MTA) 역시 2020년 7월 15일 23시(우리나라 시간 기준)
부터 밸런서 풀(balancer.finance)를 통한 IDO가 시작됩니다.
- 원문 링크 : Meta (MTA) Genesis on Balancer
방식은 밸런서의 새로운 유동성 풀에 2,666,666 MTA와 400,000 mUSD를 공급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며, 페어링 마켓은 mUSD/MTA입니다. 이 말인 즉슨 최초 유동성 풀에서 MTA토큰의 거래 기준 가격이 0.15달러임을 의미하며, 이는 DACM, Three Arrows Capital, Arthur0x 등이 참여한 mStable의 최종 투자 라운드에서의 평가금액과 동일한 가격입니다.
MTA토큰은 다음과 같이 배분이 됩니다.
- TGE 및 생태계 보상 : 2.8%
- 현재 투자자 : 12.8%
- 팀멤버, 어드바이저 및 향후 채용인원 배정분 : 22.5%
- 향후 성장 및 판매를 위한 유보 물량 : 25%
- 참여자 인센티브 보상 : 36.9%
사실 대다수의 DeFi 프로젝트들은 유동성 공급자나 플랫폼 이용 고객(써플라이어, 렌더 등)들에게 인센티브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토큰들을 유통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DeFi토큰에 투자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1) 토큰의 공급(유통) 스케쥴, (2) 해당 플랫폼에 락업된 총자산가치(TVL) 등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소개드렸던 대다수의 DeFi 프로젝트들(Kyber, ZRX, LEND, REN, SNX, Kava, COMP 등)의 시장에서의 투자수익률이 꽤나 좋은 편인 듯 싶습니다.
계속해서 잘 구축된 플랫폼과 함께 등장하는 DeFi 프로젝트들 중에 어떤 것이 투자하기 좋은지 유심히 잘 살펴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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