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4월 26일부터 온라인 상에서 Virtual Blockchain Week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Virtual Blockchain Week는 돈탭스콧, 팀드레이퍼, 로저버, 찰리쉬렘, 장평차오, 저스틴썬 등 블록체인&크립토씬에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로 연사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영상으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VBM에서 스플린터랜드의 애그로드(Jesse), 그리고 저스틴썬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었고, 특히 저스틴썬은 진행자들의 질문에 따라 최근의 Steem 블록체인의 하드포크와 관련된 본인의 생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여 정리드립니다.
Q1. 트론과 저스틴썬은 어떻게 탈중앙화된 생태계를 인수하려고 계획을 했었나?
A1. 사실 인수(Acquire)라는 단어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발표문에서 파트너십(partnership)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Steemit Inc는 스팀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고 Steemit.com은 가장 중요한 앱으로서 Steemit Inc는 전체 STEEM토큰의 유통량 중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인수했다는 표현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A2. 스팀은 비트코인처럼 확실히 탈중앙화되어 있는 생태계이며, Steemit Inc라는 회사는 그 중에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A3.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Steemit Inc가 스팀 생태계에 들어왔을 때 일부 악의적인 채굴자(증인)들에 의해 자산이 동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래소에게 투표 참여를 요청했던 것은 정당한 재산권을 다시 찾기 위한 것이었으며,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Q2. 최근에 스팀 블록체인에서 Hive라는 체인이 포크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1. 가장 먼저, 이더리움 클래식이나 비트코인캐시처럼 포크를 실행하고자 했던 커뮤니티 멤버들의 자율권을 존중한다. 이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포크는 굉장히 많이 벌어졌던 일이기도 하다.
A2. 다만 하이브의 하드포크는 100% 온전한 의미에서의 하드포크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Hive는 하드포크를 진행할 당시에 자신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던 토큰 홀더들의 자금을 동결 및 갈취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국, 중국 등 여러 커뮤니티의 자금을 동결 및 갈취했다.
A3.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는 타인의 재산을 훔친 것도 마찬가지인 행위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캐시가 하드포크를 하면서 여기에 동의하지 않은 특정 사용자들의 비트코인캐시 블록체인 상의 자산을 모두 가져간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해당 인터뷰(질의응답)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영상에서 2:57:00 정도 쯤부터 스트리밍 플레이를 하시면 저스틴썬의 프리젠테이션(질의응답)을 직접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저스틴썬의 질의응답 이전에는 애그로드(원래 이름이 Jesse Reich입니다)
가 나와서 스플린터랜드를 소개하는 세션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괄적으로 스플린터랜드 게임 및 NFT로서의 카드 거래, 스팀엔진에서 DEC 토큰거래 등을 소개하는 내용인데, 그다지 요약을 통해 소개드릴만한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도 VBW에서의 저스틴썬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빠르게 기사로 다뤄줬네요. 이것도 참고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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