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YPTO] 바이낸스의 코인마켓캡(CMC) 인수 확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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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더블록(TheBlock)에서는 “바이낸스에서 코인마켓캡을 4,000억에 인수했다”는 기사가 나왔었죠.

바이낸스 쪽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던터라, 루머가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금 전 바이낸스의 공식 블로그에서 해당 소식이 사실이었음이 공지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바이낸스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인수 동기 및 인수 조건


SimilarWeb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은 지난 6개월 동안 2억 6,720만 명이 방문하는 엄청난 트래픽을 기록했고, 바이낸스는 코인마켓캡이 가지고 있는 이 잠재력을 주된 인수 동기로 삼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인수조건이 4,000억 원의 현금이라는 루머가 돌았었는데 실제 인수 조건은 3억 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BNB지분 형태로 인수조건에 합의가 되었다고 하네요.

#2. 몇 가지 오해와 루머


[오해 1] : 코마캡에서도 앞으로 상장 수수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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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코마캡 인수는 거의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디지털자산(암호화폐/코인) 정보 조회를 위해 접속하는 코마캡의 지배력을 이용하여 코마캡 상장 비용을 부과하기 위함이라는 루머들이 트윗 및 텔레그램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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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커뮤니티에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루머를 방지하고자 코인마켓캡 공식 트위터에서는 코인마켓캡에 상장을 위한 비용을 부과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오해2] : 코마캡의 CEO가 바뀐 것은 독립성을 상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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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이낸스의 코마캡 인수와 함께 코마캡의 파운더인 Brandon Chez가 물러나고 새로운 CEO로 Carylyne Chan이 선임된 것은 코마캡의 운영과 관련하여 의견 충돌이 있는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들이 있습니다.

오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코인마켓캡에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인마켓캡이 바이낸스의 인수조건에 합의한 데에는 “독립적인 운영의 지속에 대한 약속”이 있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3. 계속해서 성장하는 거대기업 바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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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 데이터 제공업체인 skew에 따르면, 얼마 전부터 바이낸스에서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선물의 전통 명가로 불리는 비트맥스를 앞지르기 시작하며 바이낸스의 시장 영향력과 지배력이 얼마나 큰지 그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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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국 투자자들의 유입을 위한 통로로서 바이낸스KR까지 런칭을 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컴퍼니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해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브랜치 거래소를 설립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으나 지금까지는 모두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바이낸스KR의 경우에도 원화 입금 지연 문제 등 몇 가지 이슈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암호화폐 거래도 시작되지 않은 극초기 단계인 관계로, 과연 어떤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에 스무스하게 랜딩하게 될지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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