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플린터랜드에 입문하고 나서 가장 게임을 적게 플레이했던 시즌이었던 것 같은데, 막판 달리기의 승률이 괜찮게 나와서 덕분에 최고 효율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72판만 플레이하고 50위권 내에 안착을 했으니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에서 막판에 상위 랭크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Champion 1 리그의 점수 산정 방식 덕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시즌은 연승 보너스 + 최소 승점 10점이 사라졌던 덕분에 시즌 막바지까지도 상위랭크 플레이어들의 점수차가 비교적 좁게 분포가 되어 있던 터라, 저 정도 점수면 25위권 내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겠거니 싶었는데 근소한 점수 차이로 27위로 순위가 하락해버렸네요.
그래도 시즌 보상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레전더리 카드 2장을 획득했습니다. 최근 들어서 인기 있는 카드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스플린터랜드 카드 가격이 빠지기도 했고, 특히 리워드 카드 중 레전더리 카드는 사용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치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기분만은 좋습니다.
이번주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59달러 정도가 걸린 챔피언 리그와 언테임드 전용 챔피언 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네요. 시간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까먹지만 않으면 오래간만에 토너먼트에도 참여를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다음 주말과 다다음 주말에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념하여 무려 2,000달러의 상금을 놓고 벌어지는 Halving Event 토너먼트는 각 토너별로 어떻게 상금이 분배될지 기대가 됩니다. 스폰서를 잘 구해서 주기적으로 저 정도의 상금이 배정된다면 꽤나 입소문도 나고 다시 스플린터랜드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열기도 좀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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