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드디어 제가 스팀잇 라이프 220일만에 스팀잇 명성 60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와와아아아아!! (혼자 좋아하는 중) 그와 동시에 1200팔로워를 앞두고 있네요!! 뭔가 숫자가 220, 60, 1200 이렇게 달성되는 것을 보고 있으니 명성 60을 달성한 것이 뭔가 큰 의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ㅎㅎㅎ
비록 명성이라는 것이 스팀파워처럼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것은 없지만, 올해 1월에 스팀잇에 가입을 하고 나서 가장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고 지난 8개월간 꾸준히 스팀잇 라이프를 즐긴 저 스스로에게 주는 훈장과 같은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성격이 어떤 무언가를 꾸준하게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혈액형의 문제인지 유전자의 문제인지, 아니면 성격적인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무언가에 잘 질리는 스타일입니다. 특히나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신발 등 몸에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 것들에 대해서는 더더욱 잘 질려하는 것 같아요.
아마 휴대폰의 2년 약정을 지켜본 적은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등장하기 전에 동생 폰 바꿔주러 갔다가 흑우가 되었던 아몰레드 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 카톡하고 놀고 있을 때 저는 아몰레드를 쓰며 집에서 아이팟으로 카톡에 참여해야 했던 굴욕감이란.. 절대 잊을 수가 없네요 ㅠㅠ)
그 이후부터 휴대폰은 저에게 있어 새로운 회사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 사는 것, 그리고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컬렉션으로 간직하는 것입니다. ㅎㅎ
이렇게 쉽게 질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제가 라이프 밸런스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컴퓨터 앞에 앉지 않았던 주말을 제외하고 220일 동안 스팀잇을 꾸준히 즐겨왔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많이 놀랍습니다. 특히나 어떤 특정한 분야에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놀라울만큼 깊이 있는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온라인에서의 소통능력이나 친화능력은 제로에 가까운 제가 콘텐츠 SNS 플랫폼인 스팀잇에서 거의 매일 같이 포스팅을 쓰며 살아왔다니 참 신기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단 스팀잇은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서만 편향되어 있는 카페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텍스트만 장황한 책을 읽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스티미언들의 사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 뭔가를 만드는 이야기, 여행 다니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스팀잇 플랫폼을 이용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까지 그 다양한 스토리들이 적당한 이미지들과 잘 구성되어 올라오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굉장히 깊이 있는 지식이나 생각들에 관한 양질의 포스팅들이 올라옵니다. 스팀잇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신들의 아이디가 곧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런 건지는 몰라도, 웬만한 신문의 기고문이나 논평 뺨 때리는 선구자들과 지식인들의 글을 가장 빠르게 구독해서 읽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참 웃기지만, 오히려 스팀잇 글이 스티미언들만 볼 수 있게 바뀌면 오히려 스팀잇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 다소 므흣한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글을 잘 못쓰는 사람도 콘텐츠 생산자로 천천히 커나갈 수 있게 응원을 해주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전문적이지도 못하고 깊이가 있지도 못한 “잘 쓰여지지 않은 글”들에 가치를 부여해주는 것은 읽는 사람들의 피드백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에도 응원을 해주는 이웃들을 만나면서 글을 쓰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런 즐거움들 때문에 스팀잇에서 디온으로 220일 동안 즐겁게 살아올 수 있지 않았나 주저리를 늘어놓아 봅니다. 지방러다 보니 올스팀 밋업, 위보스 밋업 등과 인연이 닿지 않아서 평소에 자주 소통하고 지내는 분들과 얼굴 한 번 뵌적도 없어서 너무나 아쉽긴 하지만, 스팀잇에서 포스팅과 댓글을 통해 소통하고 지내는 시간들이 일에 치이며 사는 시간들을 위로해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어주고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꾸준히 소통해주신 제 이웃 스티미언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D 덕분에 온라인에서의 또 다른 자아와 나만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이쯤에서 명성 60달성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는 각설하고, 무미건조하게 늘어놓은 꽤나 긴 분량의 주저리를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서 명성 60달성 이벤트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이 정도 분량의 개인적인 소회를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해도 되겠지요? ㅎㅎㅎㅎ 명성 60달성 이벤트는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다른 이벤트보다 신경써서 자축의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이렇다할 기막힌 이벤트 아이템이 떠오르지가 않아서 명성 60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 전에 나름대로 기막힌 아이디어들을 얻어보고자 [스팀잇 이야기] 디온의 스팀잇 200일 기념 소소한 이벤트 진행해봅니다라는 포스팅을 통해 이웃 스티미언님들께 지혜를 구했었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선택한 좋은 아이디어들과 함께 며칠 동안 열심히 고민해서 꼭 이벤트로 진행하고 싶은 아이템들을 선정하여 이벤트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D
[이벤트 #1] 마나마인에서 제공하는 이오스 계정 생성사이트의 계정생성비 지원
아무래도 제 포스팅의 대부분이 이오스와 관련된 포스팅이다 보니, 제 아이덴티티를 반영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되 스팀잇 생태계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다보니, 마나마인에서 제공하는 이오스 계정 생성사이트의 계정 생성비를 지원하여 1명이라도 더 이오스 계정을 생성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나마인 이오스 계정생성 사이트 : https://account.manamine.net/
<이벤트 참여방법>
아직 팔로우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팔로우!
이 포스팅을 리스팀!
댓글로 숫자 60이 들어가 있는 사진과 함께 축하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혹시라도 숫자 60을 찾는 게 어려우시면 손으로 써주셔도 됩니다 :D
(@milkissdd님께서 제안해주신 아이디어입니다.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이오스 계정생성을 원하지 않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기 때문에, “이오스 계정 생성 이벤트에 지원합니다”라는 내용을 함께 남겨주시고 가장 마지막에는복잡해지는 것 같아서 3번을 진행해주신 분들 중에서 제가 주사위 돌리겠습니당!! ㅎㅎㅎㅎ@주사위
라고 남겨주세요!
<당첨자 선정 및 지원>
- 위의 모든 방법을 완료하신 분들 중 @jungs님의 주사위를 통해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온 3분을 선정하여 이오스 계정생성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을 지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계정 생성 비용은 스팀페이코(@steempayco)의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계정으로 직접 송금하는 방식 대신에 스팀페이코로 결제하는 방식을 통해서 스팀(STEEM)으로 송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사항>
마나마인(@manamine)에서 제공하는 이오스 계정 생성사이트 이용방법은 오치님(@virus707)님의 포스팅 [이벤트] 이오스나이츠, 덱스이오스,이오스다이스 를 하고 싶다면!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팀페이코 사용방법은 @ukk님의 스팀페이코 튜토리얼을 참고해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2] 스팀샵 상품구매비용의 10% 비용 지원
세계(@segyepark)님과 경아(@kyunga)님께서 한창 리뉴얼 중이신 스팀잇의 대표 온라인샵 스팀샵(https://tool.steem.world/Shop)과 입점하신 셀러님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스팀샵 상품구매비용의 10% 비용을 지원해드립니다. (@bbooaae님과 @nomadcanna님께서 제안해주신 아이디어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벤트 참여방법>
아직 팔로우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팔로우!
이 포스팅을 리스팀!
스팀샵에서 상품을 구매하시고 구매 인증샷과 함께 축하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선착순으로 총 6분께 구매금액의 10%를 지원해드립니다.
(단, 배송 상품 또는 일반 디지털 상품만 해당되며 주문제작 디지털 상품의 경우는 제외됩니다. 주문제작 디지털 상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상품금액이 커서 부득이하게 제외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_ㅠ)
[이벤트 #3] 댓글 보팅 + 60번째축하 댓글 보팅 지원
리스팀이나 사진 인증 등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축하 댓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 중에서 @jungs님의 주사위로 가장 낮은 숫자가 나온 6분을 추첨하여 미약한 보팅파워이긴 하지만 6일간 최신 포스팅에 보팅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오스 계정생성 지원 이벤트 중복 당첨자는 제외)
더불어 60번째 축하 댓글을 남겨주신 분은 별도의 추첨 없이 6일간 최신 포스팅에 보팅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noisysky님께서 제안해주신 아이디어입니다. 감사합니다 :D)
모든 이벤트는 9월 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댓글이 60개까지 달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60개가 넘어보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봅니다. 이웃 여러분들 도와주thㅔ요!!!! :D
H O P E F O R T H E B E S T ,
P L A N F O R T H E W O R S T
https://steemit.com/@d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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