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steem] "100만 유튜버 샤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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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극장가엔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샤잠! 영문이름은 SHAZAM 으로 그 이름을 풀면 다음과 같다.

S 솔로몬의 지혜
H 헤라클레스의 힘
A 아틀라스의 체력
Z 제우스의 권능
A 아킬레스의 용기
M 머큐리의 스피드

히어로 사회의 엄친아 스펙에 비해 사실 샤잠은 다소 유쾌하고 얼빵한 캐릭터다. 또한 Marvel 출신이 아닌 DC의 히어로다. 많은 영화 소개글에선 샤잠이 DC 캐릭터란 설명이 많은데 사실 Marvel인지 DC인지 한반도인에겐 그닥 상관이 없을 듯 싶다. 히어로시장의 맥락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세상을 이롭게할 홍익인간 한명이 하필 또 미쿡땅에 나타났다 생각하면 될듯 싶다.

자 그럼 새로운 영웅, 샤잠은 누구인가?
그는 어떤 캐릭터인가?
여러 리뷰가 있으니 난 캐릭터에 초점을 맞춰 글을 써가려 한다.
조금은 식상하지 않게, 조금은 억지스런 설정으로 ㅎㅎ

2030년, 한국 영화제작사 쇼박스에선 새로운 히어로물을 제작하려 한다. 그런데 영세한 제작비에 히어로를 딱 1명만 섭외할 수 있다. 그래서 Marvel의 국가대표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그리고 DC의 떠오르는 샛별, 샤잠이 최종후보로 낙점됬다. 그리고 한국내 인기도를 가늠하고자 미션을 주었다.


“바비인형을 명동에서 팔아오세요. 가장 빨리 파는 사람을 캐스팅 하겠어요!”


“후훗 이쯤이야”

화려한 언변과 하이테크놀러지를 뽐내며 아이언맨이 제일 먼저 돌아왔고,
캡틴도 곧 돌아왔다.


“방패를 주면 산다해서 인형과 같이 주고 왔어요. 열쉼히 하겠습니다!”


그런데 샤잠은 돌아오지 않는다. 밤이 되도록….
왜냐면 샤잠은 개런티나 캐스팅엔 관심이 없기 때문인다.
그냥 몸에서 번개가 나가고, 하늘을 날고,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봐주면 기쁠뿐이다.
본인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올라가면 그냥 행복할뿐이다.
그렇다. 그게 바로 샤잠이다.

끝으로 이 유쾌한 영웅에게도 아픔이 있다.
어릴적 헤어진 잃어버린 엄마를 아직 못 찾은 것이다. ㅠㅜ
그래서 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가족’이다.
그래서 샤잠이 샤잠될때, 마법의 장소엔 7개의 왕좌가 있다.
하나는 샤잠거
하나는 배신자 가족
나머지는 잃어버린 가족들거다.
쉿!
더이상 말하면 스포일러다.
여기까지 쓰겠다. 월요일이 코앞인데 샤잠! 한번 외치고 출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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