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라
월말이라
마감자료를 하루종일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숫자가 안맞어
두눈을 부릅뜨고
몇장의 엑셀시트를
파일을
하루종일 여행 다녔습니다.
퇴근길엔 너무 힘이 들어 ㅎㅎ
신입시절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오늘의 시steem으로 다음과 같은 시를 소개하려 합니다.
신입시절 천사같던 선배님과 악마같던 선배님이 떠오르는
월요일 저녁입니다~ ㅎㅎ
신입이여 질문할까 질문하라
나는 아침 일찍 물었고
선배님은 알려 주셨다
정말 친절하셨다
나는 점심에도 물었고
선배님은 알려주셨다
정말 착하셨었다
나는 오후에 또 물었고
선배님은 알려주셨다
정말 예쁘셨었다
나는 퇴근 전 다시 물었고
선배님은 알려주셨다
정말 천사 같았다
정말 천사 같았다
사 년 어린
사 년 선배의 모습은
천사의 뒤통수에
악마의 얼굴이 나타나기 전까진
정말 천사 같았다
정말 천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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