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회사근처 혼마참치에 가서 특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지난 몇개월동안 4~5차례 갔는데 회덮밥이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아 먹고싶을때 부담없이 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 런 데 . . .
오늘 점심엔 주문한 특회덮밥이 너무 맛있어 또 먹으러 저녁에 다시 갔습니다. 그 런 데 . . .
저녁메뉴엔 회덮밥이 없는 것이였습니다.. ㅎㅎ그래서 오랜만에 참치회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옆에 혼자 앉아
소주와
맥주와
참치를 혼자 드시는 분이 계셔
저도 조금 군침이 돌아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저가 중가 고가가 있어 고민하다 중가에서 내적타협을
이뤄 마침내 시켰습니다.
최고의 참치
적당한 참치
그냥그런 참치를 모두 먹자
요리사님이 마지막 참치임을 암시하듯
“몇점 더 드릴까요?” 묻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욕심내지 않고 세 점을 더 요구하고, 마지막 알밥까지 다 먹을때 눈앞에서 연어를 써시는 날렵한 칼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눈치보며.. “연어 좀 더 주시면 안되요?” 요청하여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사장님이자 요리사님이 끝으로 제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생선을 참 좋아하시나봐요? 참치는 보통 술하고 많이 드시는데.. (술없이도 이렇게 드실줄이야..)” 물론 “아닙니다. 전 소고기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정말 맛있는 저녁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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