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4코스는
1부터 3까지 경험한 내게
가장 좋았던 걷기 코스이다
뉴욕보다 더 뉴욕스런 분위기 갑 커피샵
이쁜 집들
이쁜 공방들
이쁜 카페들을
말로 수식하기는 너무 어렵다
발 질질끌며
19km 를 넉넉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던건
저 앞에 뭔가가 이제 곧 나타나리란 기대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파란 바다
파란 하늘
저편의 한라산과 어울어지는
형형색색 지붕들
전통적인 형상부터
이색적인 모습까지
익숙한 것들이
예상외의 목적으로 탈바꿈한
건물들을 볼 때
새삼 건축가의 행복과
뿌듯함과
만족감을 엿볼 수 있다
4코스는 정말 강추다
특히 토산리부터 신흥리까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이다
강추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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