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코스를 걸었습니다.
15km는
생각보다 힘들고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종달리 옛 소금밭을 지나
빨래줄에 걸린
4천원
5천원
6천원짜리
오징어를 지나
성산일출봉의 앞모습을 보고
옆모습을 보고
보고 또 보고
다시 나타난
해안길을 좀 더 걸으니
1코스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코스엔
좀 더 높은 오름이 있다던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호기롭게 모든 짐을 넣은
백팩을 메고 걷는 것이
후회됩니다
후회됩니다 그래서
저녁은 정말 맛있게
정말 푸짐히 먹었습니다
전국구 맛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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